중동 휴전 소식에도 한국 방산주가 강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은 전쟁 종식보다 이후의 안보 재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국가들의 방공망 확충과 무기체계 현대화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며 K방산의 수출 모멘텀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LIG넥스원은 21.48% 급등(102만6,500원), Hanwha Systems 7.74%, Hanwha Aerospace 6.64%, Hyundai Rotem 6.57% 등 주요 방산주 동반 강세.
- U.S.-이란 휴전에도 불구하고 중동 방공 수요 확대 기대와 Patriot·PAC-3 MSE 미사일 공급 부족이 Cheongung-II 등 한국 방공체계 부각.
- Hanwha Aerospace의 사우디 사업 협의 재개와 Hyundai Rotem의 이라크 K2 전차 수출 논의 재가동 등 중동 신규·추가 수주 기대감 부상.
주가 급등과 수출 기대 확대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보다 21.48% 오른 10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anwha Systems는 7.74% 상승한 10만7,200원, Hanwha Aerospace는 6.64%, Hyundai Rotem은 6.57% 오르며 주요 방산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방산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Firstec은 22.73%, Wavelectro는 14.46% 오르며 방산 공급망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통상적으로 휴전이나 종전은 무기 수요 둔화 우려로 방산 업종에 부담 요인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이번 U.S.-이란 휴전은 중동 국가들의 안보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해, 방공체계 구축과 군 전력 강화가 오히려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U.S.산 Patriot, PAC-3 MSE 요격미사일 공급 부족이 길어지면서 Cheongung-II를 포함한 한국형 방공체계가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중동 지역의 확대되는 방공 수요가 한국 방산업체들에 새로운 수출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우디·이라크 사업 재개 가능성
전쟁 여파로 지연됐던 대형 수주 논의도 다시 속도를 낼 가능성이 거론된다. Hanwha Aerospace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와 지상무기 현대화 사업 협의를 재개할 계획이며, Hyundai Rotem이 추진 중인 이라크 K2 전차 250대 수출 계약도 올해 하반기 체결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파리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지상무기 전시회 Eurosatory 2026도 추가 수주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중동 발주국들이 실전 운용성과 납기 대응력을 중시하는 상황에서 한국 업체들의 전시와 협상 확대가 계약 성사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다.
DS투자증권의 강태호 연구원은 전쟁이 끝나더라도 이란의 미사일 역량은 여전히 위협 요인이라고 진단한다. 그는 Hezbollah와 Houthi 반군 같은 역내 무장세력을 감안하면 중동 국가들의 방공 역량 강화 수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Kuwait와 Qatar처럼 아직 Cheongung-II를 도입하지 않은 국가로의 신규 수출과 기존 도입국의 추가 발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U.S.-이란 전쟁 종료 이후 중동 지역의 무기 도입과 방공망 구축 협의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며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시장은 천궁-II와 L-SAM 등 공중방어 체계의 신규 수출 가능성과 생산능력 확대, 그리고 업종 전반의 목표주가 상향 흐름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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