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면서 방공미사일 수요가 커지고,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확대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런 흐름을 반영해 17일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125만원에서 135만원으로 올리고,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본다.
하이라이트
- 키움증권은 LIG넥스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1조1921억원, 영업이익은 39.1% 늘어난 1079억원으로 예상한다.
- 아랍에미리트 천궁 II 3차 포대 납품 등 영향으로 수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333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 LIG넥스원은 독일 Rheinmetall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중동 3개국 10조원 수주잔고 기반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다.
2분기 실적 전망과 수출 확대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LIG넥스원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1조1921억원, 영업이익은 39.1% 늘어난 10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수출 매출은 아랍에미리트에 공급하는 천궁 II 3차 포대 납품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33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특히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방공미사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점에 주목한다.
중동에서는 카타르와 쿠웨이트가 천궁 II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방 당국은 최근 천궁 II 2개 포대 구매의향서를 발급했고, 말레이시아도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도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진출 전략과 생산능력 과제
유럽 시장 진출 기대도 커지고 있다. LIG넥스원은 최근 독일 Rheinmetall과 유럽 및 NATO 시장을 겨냥한 단거리 방공용 신규 미사일 체계 공동 개발과 현지화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키움증권은 이런 협력이 유럽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출 수 있다고 본다. 이한열 키움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현재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3개국에서 약 1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추가 수주에 대응하려면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Rheinmetall과의 협력을 통한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중동 중심 수주 기반에 유럽 신규 시장 개척이 더해질 경우 국내 방산 수출 확대 흐름에도 힘이 실릴 가능성이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유럽과 중동의 방공 전력 증강 흐름 속에서 LIG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II 해외 수주 확대 움직임을 다뤘습니다. 당시 루마니아·크로아티아 등 유럽권과 카타르·쿠웨이트 등 중동권을 중심으로 수출 기회가 거론됐고, 독일 Rheinmetall과의 합작법인 추진이 유럽 시장 공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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