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확대와 주주환원 강화 기대가 겹치면서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U.S. ADR 상장 가능성까지 부각되며 글로벌 투자자 저변 확대와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SK하이닉스가 월요일 장중 250만원을 돌파, 4.89% 상승한 249만8,5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 100조원 규모 주주환원 프로그램 추진 관측과 HBM 가격 급등에 따른 2027년 영업이익 67% 증가 전망이 주가 랠리 배경이다.
- SK하이닉스 ADR 상장 기대와 계열사인 SK스퀘어 주가 6.60% 상승 등 파급효과로 투자 심리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주가 급등 배경과 증권가 전망
SeDaily.com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월요일 장중 250만원을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월요일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1만6,500원, 4.89% 오른 24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는 233만8,000원이었지만 이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이번 랠리의 배경으로는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먼저 거론된다.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언론 보도로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관측이 나왔고,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여러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지만 기사에 언급된 규모 등 구체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향후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고대역폭메모리, HBM 성장 전망도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공지능 칩 시장 확대에 따라 2027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45조9,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HBM 가격 급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그는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 전망치를 기가비트당 2.78달러에서 3.24달러로 올리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도 370만원으로 상향했다.
ADR 기대와 계열사 파급효과
U.S. ADR 상장 기대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ADR 발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경쟁사 대비 큰 저평가가 축소될 수 있고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글로벌 투자자층 확대를 통해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봤다.이 같은 기대는 계열사 주가에도 확산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와 보유지분 가치 재평가의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는 SK스퀘어도 강세를 보이며, 월요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9만9,000원, 6.60% 오른 1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희가 앞서 전한 SK하이닉스(000660) 가격 전망에서는 주가가 20·50·200일 이동평균선을 크게 상회하며 강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RSI 등 일부 지표에서 과매수 신호와 일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언급하며, 단기적으로는 252만6,000원 부근 저항선 돌파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정리했습니다.
최신 South Korea 뉴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