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버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급등이 맞물리면서 삼성전자와 SK hynix의 올해 2분기와 3분기 이익 전망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시장은 수천억원대 성과급 충당 비용을 반영하고도 두 회사가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와 SK hynix는 HBM 등 AI 메모리 집중으로 DRAM 공급이 제한되어 2027년 말까지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 삼성전자는 2분기 수천억원대 성과급 충당금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황으로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 SK hynix는 2분기 매출 83조원대, 영업이익 64조원대, 영업이익률 최대 8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 제약 속 수익성 기록 경신 기대
공급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삼성전자, SK hynix, Micron이 모두 첨단 공정을 HBM 생산에 집중하면서 범용 DRAM 생산 여력은 줄어들고 있다. 업계는 신규 생산능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시점을 2027년 말 이후로 보고 있어, 수급 타이트 현상이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에 수천억원대 성과급 충당금을 비용으로 반영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분기 성과급 충당금은 통상 수천억원에서 1조원 안팎의 비용으로 인식되지만, 시장은 반도체 호황이 이런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보고 이익 전망치를 계속 올리고 있다. 영업이익률 역시 1분기 수준을 유지하거나 웃돌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K hynix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장은 2분기 매출을 83조원대, 영업이익을 64조원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이 1분기 약 72%를 넘어 80%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메모리 병목 현상이 2030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향후 5년간 웨이퍼 기준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희가 앞서 전한 SK하이닉스 주가 사상 최고가 경신 소식에서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HBM 가격 강세가 주가 랠리를 뒷받침하고, 주주환원 강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정리했습니다. 또한 U.S. ADR 상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투자자 저변 확대와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가 커졌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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