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휴전 기대와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가 겹치면서 국내외 증시에서 반도체 중심의 자금 쏠림이 나타나고 있다. 방산, 조선, 2차전지, 전력기기 등 기존 주도주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와 SK hynix, MLCC 관련주는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오전 10시 11분 기준 0.63% 상승한 8,919.72를 기록하고, 외국인 7,768억원, 기관 893억원 순매도에도 개인이 9,096억원 순매수했다.
- 삼성전자 1.15%, SK hynix 3.29%, 삼성전기 7.73% 상승하며 반도체·MLCC 관련주에 매수세 집중되고, 글로벌 반도체주도 동반 강세다.
- 미국 FOMC 매파 기조와 U.S.-이란 휴전 합의 소식으로 방산주 LIG Defense & Aerospace 7.37%, Hanwha Systems 6.93% 등 비반도체 대형주 급락했다.
반도체와 MLCC로 집중되는 매수세
SeDaily.com에 따르면 수요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48포인트, 0.63% 오른 8,919.7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9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68억원, 89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코스닥은 23.66포인트, 2.29% 내린 1,008.30으로 1,000선 하향 위협을 받고 있다.시장을 떠받치는 축은 반도체주다. 시가총액 상위인 삼성전자와 SK hynix는 각각 1.15%, 3.29%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SK스퀘어도 3.76% 상승하고 있다.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에 MLCC 관련주도 강세다. 삼성전기는 7.73% 오르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뉴욕증권거래소 시간외 거래에서 Broadcom, Micron, Intel, AMD, Nvidia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일본 시장에서는 Murata Manufacturing이 12% 넘게 뛰고 있다.
휴전 기대와 매파적 Fed가 비반도체 업종 압박
반면 반도체를 제외한 기존 주도주는 힘이 빠지고 있다. 시장 예상과 달랐던 매파적 FOMC 결과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고, U.S.와 이란 간 전쟁 종식 합의 소식은 중동 리스크 완화 신호로 해석되면서 방산, 조선, 해운주에 부담을 주고 있다.관련 종목 가운데 LIG Defense & Aerospace는 7.37%, Hanwha Systems는 6.93%, Hanwha Ocean은 5.56%, HMM은 5.20% 하락하고 있다. 전력기기와 2차전지, 로봇 업종도 글로벌 자금의 반도체 쏠림을 버티지 못하면서 LS ELECTRIC, HD Hyundai Electric, LG Energy Solution, Samsung SDI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Fed 영향으로 시장 전반의 체력이 약해진 가운데 반도체만 강하게 자금을 흡수하면서 휴전이라는 거시 호재에도 대부분 종목이 소외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저희가 앞서 전한 SK hynix의 시가총액 격차 축소와 ADR 상장 기대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며 반도체 업종 재평가 가능성을 키운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흐름과 함께 HBM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됐고, 최대주주인 SK Square도 지분가치 상승 및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보인 점을 짚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