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반도체 ETF 가운데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한 상품의 수익률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 ETF가 상장 후 처음으로 주당 10만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2022년 11월 15일 상장 이후 1,311일 만에 해당 가격대에 도달했고, 개인 자금 유입도 순자산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 ETF가 1,311일 만에 주당 10만원을 돌파하며 상장 후 누적 수익률 918.81%를 기록했다.
- 이 ETF는 SK Hynix 32.37%, ASML 16.52%, TSMC 15.45%, Nvidia 14.96% 비중으로 AI 반도체 핵심 가치사슬에 집중하고 있다.
-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2,238억원, 순자산 1조9,600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빅테크 인프라 확장 수혜 기대가 투자매력으로 부각된다.
수익률 기록과 포트폴리오 구성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일 대표 상품인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 ETF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당 1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기준 전일 종가 기준 상장 후 누적 수익률은 918.81%다. 이는 2022년 11월 15일 상장 이후 1,311일 만의 기록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라고 회사는 설명한다.
최근 1년과 3년 누적 수익률도 각각 258.33%, 580.77%를 기록한다. 회사는 이런 성과의 배경으로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장비로 나뉘는 AI 반도체 산업의 핵심 구조를 포착한 점을 제시한다.
이 ETF는 분야별 1위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AI 핵심 가치사슬에 대한 노출을 높이고 있다. 15일 기준 편입 비중은 SK Hynix 32.37%, ASML 16.52%, TSMC 15.45%, Nvidia 14.96%다.
개인 자금 유입과 반도체 투자 영향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이 ETF로 유입된 개인 순매수 금액은 2,238억원을 넘었고, 최근 한 달간 5거래일을 제외하면 개인 순매수가 꾸준히 이어졌다고 회사는 전했다.15일 기준 순자산은 1조9,600억원이다. 단일 테마나 특정 지역 집중형 상품의 변동성과 지정학적 위험을 낮추면서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인프라 확장 수혜를 노릴 수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제시된다.
나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같은 유형 상품 대비 단기 수익률 성과가 단기 유행성 테마가 아니라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에 투자하는 전략의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AI 반도체는 구조적 수요가 확대되는 국면에 있어 장기 성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매체는 반도체 대형주 랠리로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했지만 상승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지 못한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와 SK hynix의 시가총액 비중 확대가 지수 추종 ETF와 동일가중 ETF 간 수익률 격차를 키우고, 종목별 양극화와 변동성 우려를 부각시킨다는 점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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