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는 대형 반도체주로 쏠렸던 매수세가 흔들리면서 장중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9300선을 넘긴 뒤 8900선대로 밀렸고 코스닥도 950선을 내주며 시장 전반의 약세가 확대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오후 1시 기준 전일 대비 1.20% 하락한 8955.28에 거래됐고, 장중 501.78포인트 폭등락하며 9300선 돌파 후 8900선 아래로 밀렸다.
- 기관이 코스피 시장에서 6626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으며, 상승 53개 종목 대비 하락 851개 종목으로 개별 종목 약세가 심화됐다.
- 코스닥은 전일 대비 5.17% 하락한 949.15에 마감했고, 기관의 3432억원 순매도가 시장 전반의 하락과 1607개 종목의 동반 약세를 촉발했다.
장중 급반전과 수급 흐름
SeDaily에 따르면, 수요일 오후 1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56포인트, 1.20% 내린 8955.28에서 거래되고 있다.코스피는 장중 한때 9385.59까지 올라 93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8883.81까지 떨어졌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501.78포인트에 달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183억원, 외국인이 1946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66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53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851개로 집계돼, 지수 하락폭보다 개별 종목의 약세가 더 두드러진다.
코스닥 약세와 시장 전반 영향
코스닥은 수요일 오후 1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1.78포인트, 5.17% 내린 949.1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1001.40까지 올랐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950선 아래로 내려왔다.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1322억원, 외국인이 201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이 343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하락 종목 수는 1607개로 상승 종목 101개를 크게 웃돌아, 시장 전반의 하락 압력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앞서 우리 매체는 반도체 대형주 강세로 코스피가 9,300선을 돌파하며 급등한 흐름과, 코스닥이 1,000선 아래로 밀리며 시장 간 온도 차가 커진 점을 짚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한편, 외국인·기관 수급과 금리 경계감이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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