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MSTR 자금조달 우려로 약세, SK hynix 시가총액과 역전

비트코인, MSTR 자금조달 우려로 약세, SK hynix 시가총액과 역전
비트코인 약세, SK하이닉스 급등

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영구 우선주 STRC 가격이 흔들리면서 비트코인 시장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19일 한때 6만2201.14달러까지 떨어졌고, 같은 날 SK hynix는 장중 시가총액 2000조원을 넘기며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한때 추월했다.

하이라이트

  • STRC는 18일 장중 82.53달러까지 하락해 상장 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공모가 90달러를 이틀 연속 밑돌았다.
  • MSTR의 STRC 배당률이 12.98%에 달해 연간 약 12억달러 재원 부담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매각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 SK hynix 시가총액이 19일 2000조원을 돌파해 한때 비트코인 시가총액(약 1320조원)을 넘어섰다.

STRC 약세와 비트코인 부담

MK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확대의 배경에는 MSTR의 자금조달 구조에 대한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 비트코인 매입의 핵심 수단으로 쓰인 우선주 STRC를 둘러싼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Trading View 기준으로 STRC는 18일 현지시간 장중 82.53달러까지 떨어졌고, 이는 지난해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후 STRC는 88.59달러로 반등해 마감했지만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공모가 90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액면가 100달러 유지를 전제로 설계된 상품이지만 현재 괴리 폭은 11%를 웃돈다.

MSTR는 STRC를 통해 조달한 자금만으로 비트코인 12만2910개를 매입했다. 다만 시장 배당률이 12.98%에 이르고 연간 약 12억달러의 배당 부담이 요구되면서, 배당 재원 마련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와 가상자산 시총 비교

이 같은 부담 속에 CoinMarketCap 기준 비트코인은 19일 한때 6만2201.14달러까지 밀렸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1320조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반면 SK hynix는 이날 장중 289만10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2000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SK hynix 시가총액은 한때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웃돌았다.

MSTR는 2022년 이후 약 4년간 32비트코인을 이미 매각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STRC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와 관련 자금조달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더 강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우리 매체는 SK hynix가 장중 시가총액 2,000조원을 넘기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크게 좁힌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 HBM 등 AI 반도체 수요 기대가 주가를 견인하는 가운데, 코스피 상승이 일부 초대형 반도체주에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시장 양극화와 변동성 리스크가 함께 부각됐다는 점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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