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계란 가격 상승에 신선란 수입 확대

한국, 계란 가격 상승에 신선란 수입 확대
계란값에 신선란 수입 확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사육밀도 조정 영향으로 국내 계란 수급이 빡빡해지면서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한 수입 물량 확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까지 U.S.와 태국산 신선란 2천112만개를 순차 공급하고 추가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하이라이트

  • 농림축산식품부는 급등한 계란 가격 대응을 위해 7월까지 U.S.와 태국산 신선란 2천112만개를 단계적으로 수입·공급한다.
  • 계란 가공품에 대한 저율관세할당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천톤에서 8천톤으로 두 배 확대한다.
  • 6월 특란 30구 가격이 7천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상승했으며, 7월부터 산란계 증가로 생산량은 전년 수준 회복 전망이다.

수입 물량 공급과 관세 지원 연장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급등한 계란 소비자 가격을 낮추기 위해 신선란 수입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 U.S.와 태국에서 들여오는 신선란 2천112만개를 단계적으로 공급하고, 추가 수입 확대 여부도 함께 검토한다.

정부는 이미 1월 이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계란 1천11만개를 공급했다. 이 가운데 U.S.산은 674만개, 태국산은 337만개다.

이번 주말부터는 U.S.산 계란 112만개를 먼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 공급한 뒤, 매주 448만개 이상을 동네 슈퍼마켓과 중소형 유통업체, 자영업자까지 순차적으로 풀 계획이다. 계란 가공품에 적용되는 저율관세할당 기간도 기존 6월에서 12월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은 4천톤에서 8천톤으로 두 배 확대한다.

국내 생산 회복과 가격 안정 시차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 소비자 가격은 7천506원으로 평년 평균보다 9.3%, 1년 전보다 7.1% 높다. 6월 기준 국내 일일 계란 생산량은 4천705만개로 평년보다 1.2% 많지만 전년보다 3.3% 적다.

다만 올해 5월까지 병아리 입식이 전년 대비 12.8% 늘면서 6월 말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천879만마리로 회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병아리들이 산란을 시작하는 7월부터 일일 생산량이 4천900만개 안팎으로 늘어 전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본다.

문제는 생산 회복이 소비자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정부는 그 사이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농협을 통한 공급단가 인하를 병행할 계획이며, 여름 폭염으로 산란율이 다시 낮아질 가능성도 있어 추가 수입 확대 카드도 열어두고 있다.

이재식 축산정책관은 산란계 마릿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생산도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소비자 가격 안정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가정간편식(HMR)과 편의점·패스트푸드, 중가 뷔페 등 ‘가성비’ 선택지로 이동하면서 외식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마트·편의점 등 유통 채널의 간편식 매출 증가와 함께, 반면 일반 음식점은 매출 약세 및 폐업 증가 흐름이 나타나 고물가 부담이 소비 행태 전반을 바꾸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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