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ETF 비중, 코스피 9,000 돌파 속 50% 넘어

국내 주식 ETF 비중, 코스피 9,000 돌파 속 50% 넘어
ETF 비중 50% 돌파

한국 ETF 시장 순자산이 5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주식형 ETF 비중이 절반을 웃돌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 위에서 마감하는 등 국내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자금 유입 축이 해외 주식형에서 국내 주식형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국내 ETF 1,140개 상품의 순자산총액이 6월 18일 기준 527조508억원으로, 한 달도 안 돼 5% 이상 증가했다.
  • 국내 주식 ETF 순자산이 263조5,401억원으로 전체 ETF의 50%를 넘어선 것은 시장 100조 돌파 이후 처음이다.
  • 코스피가 9,063.84로 사상 최초 9,000선 돌파 및 연초 대비 115% 상승하며 국내 주식 ETF 자금 유입이 가속화됐다.

국내 주식형 ETF 확대 배경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FnGuide 집계 기준 이달 18일 현재 국내 ETF 1,140개 상품의 순자산총액은 527조508억원으로 집계된다. 지난달 27일 500조원 시대에 진입한 뒤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순자산이 5%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 ETF 순자산은 263조5,401억원으로 전체의 약 50%를 차지한다. ETF 시장이 100조원을 넘어선 이후 국내 주식 ETF 비중이 전체 순자산의 절반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 12월만 해도 국내 주식 ETF 순자산은 40조원으로 시장 비중이 24.3%에 그쳤다. 같은 시기 U.S. 상장 기업 중심의 해외 주식형 펀드 비중은 32.7%였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코스피 상승세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주식 ETF 비중은 2025년 말 30%를 넘어서며 해외 주식 ETF 비중 31.6%를 바짝 추격했다. 이어 올해 1월 말에는 36.8%로 확대되며 해외 주식 ETF 비중 29.8%를 앞질렀다.

증시 강세와 자금 이동 영향

국내 주식 ETF 비중 급증은 코스피가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고 10,000선까지 시야에 두는 흐름과 맞물린다. 코스피는 이달 18일 9,063.84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 9,0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고, 올해 상승률은 115%에 이른다.

지수 상승이 이어질수록 국내 상장사에 투자하는 ETF 규모가 빠르게 커지면서 한국 ETF 시장의 자산 배분 구조도 재편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 중심이던 자금 흐름이 국내 증시 연계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자산운용업계의 상품 경쟁과 투자자 수요도 국내 주식형에 더 집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한 이후, 반도체 업종 주도력이 이어질지와 U.S. 5월 PCE 물가지수 등 물가 지표가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라고 짚었습니다. 당시에는 Micron Technology 실적이 삼성전자·SK hynix 등 국내 대형 반도체주의 수급과 지수 안착에 영향을 줄 수 있고, MSCI 시장 분류 검토 일정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