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6월 중순 기준 사상 최대 기록, 반도체가 증가세 견인

한국 수출, 6월 중순 기준 사상 최대 기록, 반도체가 증가세 견인
한국 수출 사상 최대

6월 들어 한국 수출이 월중 기준 사상 최대 흐름을 이어가면서 월간 900억달러 돌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같은 기간 기준 최고치를 새로 쓰며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6월 1~20일 한국 수출은 620억달러로 전년 대비 60.4% 증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 반도체 수출이 188.4% 급증해 255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41.2%를 차지하며 견인했다.
  • 주요 수출국인 중국 86.9%, U.S. 53.9%, 베트남 75.5% 등 전반적으로 시장 확대가 두드러졌다.

6월 1~20일 수출 급증과 품목별 흐름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한국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6월 1~20일 통관 기준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620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0.4% 증가했다. 이는 올해 3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 543억달러를 넘어선 같은 기간 사상 최대 수준이다.

조업일수는 지난해 14일에서 올해 15일로 늘었고, 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도 49.7% 증가한 41억3천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입은 23.2% 늘어난 445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75억달러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188.4% 급증한 255억달러로 같은 기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 22.9%에서 41.2%로 상승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은 293.3% 뛰었고, 석유제품은 39.0%, 선박은 39.9%, 철강제품은 12.9%, 승용차는 2.3% 각각 늘고 있다. 주요 품목 가운데 자동차 부품만 9.5% 감소했다.

주요 시장 확대와 연간 흑자 누적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 시장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86.9%, U.S.는 53.9%, 베트남은 75.5% 늘었고, 이들 3개 시장이 전체 수출의 49.0%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중계 거점 역할을 하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증가폭이 컸다. 대만은 103.6%, 홍콩은 132.8%, 싱가포르는 156.5%, 말레이시아는 140.5% 늘었으며, 유럽연합 13.6%, 일본 15.4%, 인도 21.7% 등 다른 주요 시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은 중국 41.1%, U.S. 26.0%, 유럽연합 16.4%, 일본 14.2%, 대만 33.8% 각각 증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55.5%, 원유 18.8%, 반도체 제조장비 51.9%, 기계류 2.8%, 가스 8.3%, 석탄 63.1% 늘었고, 원유·가스·석탄을 합한 에너지 수입은 19.9%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 급증은 반도체 산업의 설비투자 확대 신호로 해석된다. 올해 누적 수입은 3천368억달러로 15.1% 증가했고, 연간 누적 무역수지 흑자는 1천197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7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3으로 기준선을 웃돌았지만 전월 대비 하락하며 업종별 온도 차가 재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수출 주력인 반도체와 자동차는 전망 지수가 상승해 개선 기대를 이어갔고, 내수·수출 지표도 비교적 견조해 대표 업종의 회복이 전체 심리를 지지하는 흐름으로 해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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