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지털자산 업계, STO 정착 위해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필요성 제기

한국 디지털자산 업계, STO 정착 위해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필요성 제기
STO 성공, 원화 스테이블코인

한국의 보안형토큰(STO) 제도가 내년 2월 시행을 앞두면서 결제 인프라까지 블록체인 기반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돼야 실시간 결제와 24시간 거래, 자동 수익분배 같은 STO의 효율성을 온전히 살릴 수 있다고 본다.

하이라이트

  • 지난 수요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STO 안착을 위해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실물연계자산(RWA) 토큰 시장의 성장 및 글로벌 금융사들의 디지털자산 서비스 확대를 언급하며 제도 불확실성 해소를 촉구했다.
  • 국내 게임업계는 스테이블코인 활용 기대감과 함께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 및 발행사 협의체 구성 등 정책 참여의 공식 창구 확대를 요구했다.

국회 세미나서 제도화 필요성 부각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 수요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시장의 기관 참여 확대, 글로벌 동향과 한국의 과제" 세미나에서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가 STO 안착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BuysellStandard의 한상형 법률준수총괄은 스테이블코인을 "보안형토큰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보안형토큰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래된다면 결제 역시 온체인에서 이뤄져야 하며, 스마트계약을 활용한 자동 수익분배와 실시간 결제, 24시간 거래 같은 장점도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온체인 결제가 갖춰져야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도 디지털자산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실물연계자산(RWA) 토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금융사들이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와 예금토큰 등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도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제도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활용 기대와 입법 참여 요구

서울 강남구 ASEM타워의 법무법인 화우 회의실에서 열린 "게임사의 스테이블코인 전략" 토론에서는 게임산업이 스테이블코인 활용의 유망 분야로 거론된다.

법무법인 화우의 김용태 고문은 게임이 가장 디지털화된 산업 가운데 하나로 스테이블코인과의 접점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국내 게임사들이 ICO 금지로 해외 재단을 통해 토큰을 발행하고 국내 거래소 상장에도 제약을 받아왔지만, 앞으로는 제도권 안에서 토큰 발행과 유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법무법인 화우의 김정훈 수석전문위원은 현재 토큰 발행 기업들이 DAXA 모범규준 외에는 정책 논의에 참여할 공식 통로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서 암호화폐 발행이 가장 많았던 업종 중 하나인 게임업계가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화우의 이보현 변호사는 발행사 협의체 구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도입되면 공시, 백서 작성, 유통관리,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등 다양한 의무가 부과될 가능성이 큰데, 발행사들은 이런 규제 적용 범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공식 창구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코스닥 밸류업 제도 개편 가이드라인을 통해 한국거래소가 성장 전략과 실행 경로 중심의 공시 요구를 강화하는 흐름을 우리 매체가 짚은 바 있습니다. 특히 기술특례 등 특례상장사는 매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이행이 특례 유지 조건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시가 단순 권고를 넘어 상장 유지와 시장 평가에 영향을 주는 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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