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경쟁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ETF가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순자산도 12조8,660억원으로 불어나며 지난달 10조원을 넘어선 뒤 한 달여 만에 증가 폭을 키우고 있다.
하이라이트
- TIGER 200 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 145.5%로 국내 코스피200 추종 ETF 15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 순자산이 한 달 만에 10조원에서 12조8,660억원으로 약 20% 증가했으며, 개인투자자 유입이 확대 배경으로 지목된다.
- 주요 편입 비중은 삼성전자 33.2%, SK hynix 32.6% 등 반도체 대형주가 높아 코스피200 상승세의 수혜를 크게 받고 있다.
수익률과 순자산 증가 배경
Sedaily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TIGER 200 ETF는 전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145.5%를 기록해 국내 상장 코스피200 추종 ETF 15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가 주요 글로벌 지수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해당 ETF의 성과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이 상품의 순자산은 12조8,660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달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20%가량 늘어난 규모로, 개인투자자 유입이 증가 배경으로 제시된다.
TIGER 200 ETF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국내 지수형 ETF다. 한국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 대형주 비중이 높은 구조로,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 33.2%, SK hynix 32.6%, SK Square 3.7%, 삼성전기 2.5%, 현대차 1.6%다.
국내 ETF 투자 전략과 시장 의미
미래에셋그룹의 박현주 회장 겸 글로벌전략가(GSO)는 자본시장에서 개별 기업 투자에 따른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보완할 대안으로 ETF의 유용성을 강조해 왔다. 장기 분산투자를 통해 시장 변동에 대응하면서 자본시장의 장기 성장 수혜를 추구하는 방식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한국 대표 지수에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은 TIGER 200 ETF"라며 "낮은 보수와 높은 유동성, 우수한 추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증시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피 상승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되면서 코스피200 추종 ETF와 동일가중 ETF의 수익률 격차가 100%포인트 이상 벌어진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 시가총액 가중형은 IT 비중이 높아 급등 구간의 수혜가 컸던 반면, 동일가중 전략은 분산 효과에도 불구하고 대형주 랠리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탄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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