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강하게 반등하며 8,4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되는 가운데, U.S. 반도체주 급락 이후 저가 매수와 기술적 반등 성격이 겹치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6월 2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3.28% 상승한 8472.68을 기록하며 개인 4101억원, 기관 2247억원 순매수 유입.
- 반도체 등 대형주 저가 매수세가 강해지며 삼성전자 5.97%, SK하이닉스 3.21%, 삼성물산 7.36% 등 주요 종목 급등.
- 외국인 6920억원 순매도 및 원/달러 환율 4.2원 상승한 1534.9원 출발로 시장 변동성 경계 지속.
장 초반 반등 흐름과 수급 동향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8.84포인트, 3.28% 오른 8472.6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8356.79에 출발해 152.95포인트, 1.86% 상승으로 장을 시작한 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오름폭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시장에서는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와 저가 매수 유입이 반등의 배경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전날 밤 U.S.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크게 밀린 뒤 국내 시장에서 가격 매력이 부각되며 관련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기·가스가 3.54%, 전기·전자가 2.96%, 유통이 2.71%, 의료·정밀기기가 1.07%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1.32%, 섬유·의류는 1.04%, 운수·창고는 0.37% 내리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101억원, 기관이 224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69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amsung Electronics는 5.97%, SK Hynix는 3.21%, Samsung C&T는 7.36%, Samsung Electro-Mechanics는 1.96%, Hyundai Motor는 0.59% 오르고 있는 반면 LG Energy Solution은 1.10%, HD Hyundai Heavy Industries는 0.51%, Samsung Biologics는 0.39% 내리고 있다.
U.S. 증시 약세와 국내 시장 파급
간밤 뉴욕증시는 글로벌 인공지능, AI 및 반도체주 부담과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경계감 속에 하락 마감했다. 23일 현지시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9% 내린 51666.84, S&P 500지수는 1.44% 하락한 73655.46, 나스닥종합지수는 2.22% 떨어진 25587.04에 거래를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급락이 단기 급등과 차별적 상승 이후 기대와 현실의 격차를 좁히는 조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식 비중이 높은 투자자는 현재 지수에서 코스피 10000시대 진입에 대비해 분할 매수 전략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7.81포인트, 0.88% 오른 899.3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229억원, 기관이 458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70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EcoProBM만 1.39% 하락하고 Alteogen, Ecopro, Rainbow Robotics, Jusung Engineering, Kolon TissueGene, Wonik IPS, Reno Industrial, HLB, Eotechnics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를 전일보다 4.2원 오른 1534.9원에 출발했다. 주식시장 반등에도 외국인 매도와 환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경계는 이어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피 급락 국면에서도 삼성전자가 SK hynix와의 시가총액 격차를 빠르게 좁히며 ‘반도체 대장주’ 경쟁이 이어졌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HBM4 양산 확대와 후공정(패키징) 생산기지 점검 등으로 차세대 메모리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HBM 수출 증가 흐름도 함께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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