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약 5년간 신규 대체투자를 멈추고 고위험 자산 매각과 안전자산 확대를 통해 자산 건전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재편은 K-ICS 비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매각 절차에서도 실사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하이라이트
- 롯데손해보험은 2021년 이후 신규 대체투자를 중단하고, 대체투자 자산을 4조1019억원에서 2조7947억원으로 축소하며 채권 비중을 52.8%로 확대했다.
- 2023년 이후 7000억원 규모 고위험 투자자산 31건과 '더팰리스73' 담보대출채권 1000억원 전액을 선제적으로 매각·회수했다.
- 2024년 3월 말 K-ICS 비율은 164.4%로 상승해 금융당국 권고치 130%를 상회하며 경영개선계획 이행과 자산 건전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자산 재편과 건전성 개선 흐름
According to a report by Seoul Economic Daily, 롯데손해보험은 2021년 이후 신규 대체투자를 한 건도 집행하지 않고 기존 대체투자 자산 축소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항공기와 해외 부동산 등 고위험 자산을 선제적으로 처분하는 한편,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며 자산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실제로 롯데손해보험의 대체투자 수익증권 잔액은 2021년 4조1019억원에서 지난해 말 2조7947억원으로 줄었다. 전체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8%에서 20.6%로 낮아졌다. 반면 채권 비중은 33.5%에서 52.8%로 확대됐다. 20개 분기 동안 줄인 대체투자 규모는 1조6070억원에 이른다.
회사 측은 고위험 자산 처분도 서두르고 있다. 2023년 이후 약 7000억원 규모의 고위험 투자자산 31건을 매각하거나 회수했으며, 서울 반포동 고급 주거시설 '더팰리스73' 브리지론 관련 선순위 담보대출채권 1000억원 전액도 매각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을 고려해 이 자산을 선제적으로 처분했으며, 내부 목표수익률을 웃도는 수준에서 손실 없이 회수했다고 설명한다.
K-ICS 비율과 매각 변수
대체투자는 변동성이 크고 회수 기간이 길어 보험사의 자본 부담을 키우는 자산군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신규 투자를 멈추고 기존 자산을 줄이는 전략은 K-ICS 비율 산출 시 요구자본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롯데손해보험은 HUG 보증부 대출과 채권 같은 안전자산 비중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수익증권 사후관리를 전담하는 조직도 운영하고 있다.이 같은 조정은 건전성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롯데손해보험의 경과조치 후 K-ICS 비율은 164.4%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30%를 웃돈다. 이 비율은 지난해 1분기 119.9%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말 159.3%로 올라섰고, 올해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현재 금융당국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체투자 축소와 고위험 자산 정리가 자본 건전성 개선뿐 아니라 향후 매각 과정에서 잠재 인수자의 실사 부담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롯데손해보험이 외형 확대보다 위험자산 축소에 집중해 왔다며, 경영개선계획 이행과 함께 자산 건전성이 더 개선되면 매각 절차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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