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n, AI 메모리 수요에 분기 매출 전망 상향

Micron, AI 메모리 수요에 분기 매출 전망 상향
Micron, AI 실적 급등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메모리 수급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Micron의 실적과 다음 분기 전망이 시장 기대를 웃돈다. 회사는 2026회계연도 3분기와 4분기 가이던스에서 HBM과 서버 DRAM 수요 강세, 제한적인 공급 여건이 이어지고 있음을 제시한다.

하이라이트

  • Micron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414억5600만달러로 가이던스 335억달러와 월가 전망치 358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 490억달러~510억달러 제시에 시간외거래 주가가 약 13% 급등했으며, 매출총이익률 86%로 제시했다.
  • AI 메모리 수요 호조와 HBM4, HBM4E 신제품 양산 계획이 업계 공급 부족 및 장기 실적 성장 기대를 강화했다.

AI 메모리 수요가 이끈 실적 개선

MK에 따르면, Micron은 5월 28일 종료된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414억5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회사 가이던스 335억달러와 월가 전망치 358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순이익은 282억43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25.11달러로 집계됐다.

영업현금흐름은 전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53억8800만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를 넘는 84%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33억1800만달러로 집계되며 수익성 개선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실적 호조의 중심에는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과 서버용 DRAM이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클라우드 메모리 부문 매출이 137억6900만달러, 핵심 데이터센터 부문이 115억2400만달러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두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83%, 87%에 이른다.

모바일 클라이언트 부문은 115억2100만달러, 자동차·임베디드 부문은 46억3000만달러로 각각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다. Micron은 AI 인프라 확대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기적으로 고객 수요의 50%에서 66%만 충족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회사 측은 2026년 HBM 물량이 고정가격 계약으로 이미 완판됐다고 설명한다. Sanjai Mehrotra Micron 회장 겸 CEO는 AI 시대 메모리의 전략적 가치가 이번 실적에 반영되고 있으며, 다년 계약을 통해 실적의 지속 가능성과 예측 가능성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한다.

차세대 제품 경쟁력도 강조한다. Micron은 1β 공정 기반 HBM4를 주요 고객 플랫폼에 양산 공급하고 있으며, 1γ 공정 기반 차세대 HBM4E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다.

국내 반도체주와 업황 재평가 기대

Micron은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490억달러에서 510억달러를 제시해 시장 전망치 435억8000만달러를 웃돈다. 매출총이익률은 약 86%, 조정 주당순이익은 30달러에서 32달러를 예상하며, 실적 발표 뒤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약 13% 급등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과거의 극단적 가격 사이클 중심 구조에서 안정적인 계약 기반 산업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AI 확산이 CPU와 스토리지까지 수혜를 넓히고,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가 향후 몇 년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그는 분기당 100억달러를 넘는 설비투자 확대와 2027년 이후 늘어날 감가상각비를 부담 요인으로 꼽는다. 삼성전자, SK hynix, Micron 등 메모리 업체들의 공격적 투자 확대로 2027년부터 2028년에 실제 공급 증가가 나타나면 업황 정점 우려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장기 공급계약 확대와 수익성 중심 공급 정책을 감안하면 과거보다 실적 변동 폭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Micron 실적이 삼성전자와 SK hynix의 7월 말 실적 기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커진다.

원문에는 삼성전자가 2월 세계 최초로 6세대 HBM4를 양산했고, SK hynix도 주요 고객사에 대한 HBM4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 SK hynix의 ADR 발행을 통한 U.S. Nasdaq 상장 계획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기대가 국내 반도체주의 재평가 요인으로 거론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가 커지며 삼성전자와 SK hynix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2배 ETF에 단기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흐름을 다뤘습니다. 자금이 소수 대형 반도체주와 관련 상품에 집중되면서 코스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계가 커졌고, 금융당국도 괴리율·거래량 등을 모니터링하며 투자자 보호 장치 보완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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