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해외 금융자산이 큰 폭으로 늘면서 대U.S. 투자 비중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 U.S. 주식 투자 확대와 증시 상승이 맞물리면서 대U.S. 금융자산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섰고, 중국 관련 자산은 감소했다.
하이라이트
- 2023년 말 한국의 대U.S. 금융자산 잔액이 1조1,492억달러로 1년 새 2,042억달러 늘어 최초 1조달러를 돌파했다.
- U.S.가 한국 대외금융자산의 47.1%로 사상 최고 비중을 기록한 반면, 중국 자산은 41억달러 감소해 1,398억달러에 그쳤다.
- 2023년 말 한국의 대외금융부채는 1조9,819억달러로 5,580억달러 증가했고, 달러화 자산이 1조5,130억달러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한국은행 통계가 보여준 자산 이동
According to MK,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의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2조4,30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보다 3,448억달러 증가한 규모다.지역별로는 U.S.가 1조1,492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EU 3,075억달러, 동남아 2,795억달러 순이었다. 특히 대U.S. 금융자산은 1년 새 2,042억달러 늘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고, 증가 폭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외금융자산 전체에서 U.S. 비중은 47.1%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 비중은 2023년 41.8%, 2024년 45.1%에 이어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중국 관련 금융자산은 41억달러 줄어 1,398억달러로 집계됐고, 전체 비중은 5.7%에 그쳤다.
문상윤 한국은행 국외투자통계팀장은 U.S. 금융자산이 2010년대 중반 이후 주식투자 중심 순매수와 U.S. 증시 상승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한국의 해외 주식투자 가운데 U.S. 비중이 66.9%에 이르며, 최근 국내 증시 강세로 투자 증가 속도는 둔화할 수 있어도 U.S. 비중이 크게 낮아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통화별 구성과 대외부채 확대
지난해 말 대외금융부채 잔액은 1조9,819억달러로 전년보다 5,580억달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U.S.가 5,231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3,914억달러, EU 3,316억달러가 뒤를 이었다.대외금융부채는 국내 증시 상승에 따라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 가치가 커지면서 전 지역에서 투자잔액이 늘었다. 문 팀장은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유 주식의 평가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통화별 대외금융자산은 달러화 표시 자산이 1조5,130억달러로 전체의 62.0%를 차지해 가장 컸다. 이어 유로화 2,231억달러, 위안화 1,153억달러 순이었으며, 전년 대비 증가 폭은 달러화 2,249억달러, 유로화 373억달러, 위안화 30억달러로 나타났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은행의 국제투자대조표(잠정) 통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대U.S. 투자 잔액이 사상 처음 1조달러를 돌파하며 대외금융자산에서 U.S. 비중이 역대 최고치로 확대됐다고 전했습니다. 해외주식 투자 수요와 U.S. 증시 상승이 맞물리며 포트폴리오 투자가 증가를 주도했고, 국내 증시 강세로 외국인 보유 주식 평가액이 커지면서 대외금융부채도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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