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 Bank, KISA와 실시간 스미싱 탐지 서비스 도입

Hana Bank, KISA와 실시간 스미싱 탐지 서비스 도입
하나은행, 실시간 스미싱 탐지

문자 기반 악성 사기인 스미싱이 급증하는 가운데 Hana Bank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전자금융사기 공동 대응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뱅킹 앱 안에서 의심 문자의 위험도를 즉시 판별하는 기능이 도입된다.

하이라이트

  • Hana Bank와 KISA는 6월 25일 스미싱 등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실시간 탐지 서비스 도입 협약을 체결한다.
  • 2023년 50만건 수준이었던 전국 스미싱 탐지 건수는 지난해 4,481만건으로 2년 새 약 90배 급증했다.
  • Hana Bank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역량을 강화해 2024년 2,818억원, 2025년 2,185억원의 예방 실적을 기록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연동 보안 서비스 구축

Hana Bank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달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KISA와 스미싱 등 전자금융사기 예방 및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이호성 Hana Bank장과 이상중 KISA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스미싱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금융소비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국 스미싱 탐지 건수는 2023년 약 50만건에서 지난해 약 4천481만건으로 2년 새 약 90배 증가한다.

Hana Bank는 KISA 데이터와 API를 활용해 은행권 최초로 '실시간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Hana OneQ에 개발한다. 이용자는 문자를 별도로 복사하거나 붙여넣지 않아도 스마트폰의 공유 기능으로 Hana OneQ를 선택하면 즉시 스미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의심 문자를 정상, 주의, 악성 등 3단계로 실시간 분류한다. 복잡한 절차 없이 위험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금융보안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함께 높아진다고 은행 측은 설명한다.

보이스피싱 대응 확대와 금융소비자 보호

Hana Bank는 스미싱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역량도 강화한다. 이 은행은 지난 2년간 보이스피싱 피해 약 5천억원을 막았으며, 2024년 2천818억원, 2025년 2천185억원의 예방 실적을 올린다.

올해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 모니터링 전담 인력과 헬프데스크 전담 인력을 신설하고 추가 채용도 추진한다. 공공 보안 데이터 체계와 은행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전자금융사기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호성 Hana Bank장은 갈수록 정교해지는 스미싱 범죄로부터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영역을 넘어선 선제적이고 기술적인 공동 대응이 필수라고 말한다. 그는 KISA와의 협약을 통해 금융소비자를 전자금융사기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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