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청정에너지 사용 검증 착수

전력거래소,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청정에너지 사용 검증 착수
삼성 청정에너지 검증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서 탄소 감축 요구가 강화되면서 국내 수출기업의 전력 사용 내역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전력거래소는 삼성전자 국내 반도체 공장의 청정에너지 사용 기록을 확인하며, 공공기관이 전력 거래 데이터를 토대로 수출기업의 청정에너지 비중을 검증하는 첫 사례가 된다.

하이라이트

  • 한국전력거래소는 6월 12일 삼성전자와 반도체 공장 청정에너지 사용 기록 검증 및 에너지 분야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전력거래소는 원자력·태양광·풍력 등 에너지원별 거래 통계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청정에너지 사용을 공식 검증해 제공할 계획이다.
  • 청정에너지 검증 체계 구축은 반도체 수출 기업의 글로벌 입증력 강화와 해외 시장 환경 기준 대응에 직결될 전망이다.

반도체 전력 사용 검증 체계 구축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 기관은 수요일 삼성전자와 무탄소에너지(CFE) 사용 기록 검증과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반도체 생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외 빅테크 기업들의 환경 기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다.

해외 시장에서는 생산 과정에 사용된 전력이 어떤 에너지원에서 공급됐는지에 대한 명확한 입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도 고객사들로부터 반도체 시설의 청정에너지 사용 증빙을 요구받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원의 전력 거래 통계를 활용해 에너지원별 거래 물량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청정에너지 사용 기록을 공식 검증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국가 차원의 청정에너지 인증 체계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출 경쟁력과 인증 수요 확대

이번 검증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이 요구하는 청정에너지 정보를 보다 신뢰성 있게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 업종에서는 전력 조달의 투명성과 탄소 관련 입증 능력이 거래 경쟁력과 직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성진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기업의 청정에너지 정보 입증을 돕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축적된 전력 데이터를 확대 제공해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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