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6.5%로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는 1.0%포인트로 좁혀지며 정치권 경쟁 구도가 팽팽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6.5%로 6주 연속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49.5%로 집계됐다.
- 6월 25~26일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2.0%, 더불어민주당이 41.0%를 기록해 격차가 1.0%포인트로 축소됐다.
- 고환율, 고물가, 부동산 불안과 당내 갈등 및 지역 이슈가 각각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
여론조사 수치와 하락 배경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된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5%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 대통령 지지율은 5월 2주차 60.5%에서 5월 3주차 59.3%, 5월 4주차 59.1%, 6월 1주차 55.2%, 6월 2주차 51.5%, 6월 3주차 46.7%를 거쳐 이번 주 46.5%까지 내려오며 6주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정 평가는 49.5%로 전주보다 0.2%포인트 낮아졌고, 잘 모름 응답은 4.0%였다.
리얼미터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관리 부실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환율과 고물가, 부동산 시장 불안 등 민생 경제에 대한 불신이 국정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다. 최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정책과 호남 반도체 투자 문제를 둘러싼 여야 공방도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제시됐다.
정당 지지율 경쟁과 지역별 변수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0%로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41.0%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양당 간 격차는 1.0%포인트다.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장동혁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 영향으로 서울과 충청, 중도층 지지가 약해졌지만 영남권 핵심 지지층 결집으로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각각 4.1%와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둘러싼 ‘용수 부족’ 논란과 관련해, 우리 매체는 정부가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댐 운영과 수계 조정만으로도 하루 100만 톤 이상의 산업용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힌 내용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해수담수화 등 대규모 추가 설비 없이도 자원 배분·관리를 통해 인프라 불확실성을 낮추려는 정부 기조와, 안정적인 용수·전력 확보가 대규모 투자 성패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된 점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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