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저업계 1위인 Sonotrinity International이 KOSPI 상장 절차에 들어가면서 그룹의 자금 조달력과 사업 확장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자회사 Trinity Airlines 지원에 따른 재무 부담과 계열사 간 중복상장 논란은 상장 심사 과정의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하이라이트
- Sonotrinity International이 KOSPI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며 3조원 수준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다.
- 2023년 매출 9,688억원, 영업이익 2,482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2029년까지 해외 호텔·리조트를 55곳으로 확대 계획이다.
- 자본잠식 상태인 자회사 Trinity Airlines 지원 부담과 복잡한 지배구조가 상장 과정 핵심 변수로 지적되고 있다.
상장 추진 배경과 사업 확장 계획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notrinity International은 26일 KOSPI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Sonotrinity International은 국내 21개, 해외 22개 지역에서 리조트와 호텔 1만5,000실을 운영하는 레저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9,688억원, 영업이익 2,48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매년 20%를 웃도는 높은 영업이익률도 유지하고 있다.
해외 확장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20년 베트남 Sonobel Haiphong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넓히고 있으며, 2029년까지 해외 호텔·리조트를 5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U.S. 뉴욕의 33 Seaport Hotel New York과 프랑스 파리의 Hotel Dam des Saar도 인수했다.
재무 부담과 지배구조 논란
상장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로는 자회사 Trinity Airlines가 꼽힌다. Sonotrinity International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Trinity Airlines를 지원하기 위해 유상증자 참여와 영구채 인수 등을 통해 수천억원대 자금을 투입했다.복잡한 지배구조도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Sonotrinity International은 상장사 계열사인 Trinity Airlines 지분 41.95%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Sonotrinity International 지분을 각각 34.30%, 46.26% 보유한 상장사 Sono Square와 T'way Holdings도 Trinity Airlines 지분 7.72%, 14.61%를 나눠 들고 있어 모회사와 자회사, 계열 상장사 간 중복상장 구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약 3조원 수준의 기업가치가 거론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본업의 수익성과 해외 성장성, 항공 계열 지원 부담, 지배구조 이슈를 함께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상장 성사 여부는 실적의 지속 가능성과 계열 리스크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해소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6월 말~7월 초 KOSDAQ IPO 시장에서 Justek·StradVision·Madup의 신규 상장과 Remedi의 일반청약 일정이 이어진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AI·자율주행·반도체 장비·의료기기 등 성장 업종 기업들의 동시 상장이 공모 흥행과 투자 수요, 그리고 투자심리 회복 여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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