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StradVision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밑돌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가 미납 물량 발생과 상장 전 흥행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라이트
- StradVision은 30일 코스닥 상장 첫날 오후 2시20분 기준 7,200원에 거래되며 공모가 1만2,000원 대비 40.00% 하락했다.
- 기관투자가 실권주 6만3,408주(공모가 기준 약 7억6,000만원) 발생으로 KB증권이 전량 인수했으며, 일반청약 경쟁률은 45.83대 1이었다.
- 상장 첫날 급락은 미흡한 수요예측, 실권주 부담, 차익 실현 매물 등 단기 수급요인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상장 첫날 주가 급락과 공모 흥행 부진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StradVision은 30일 오후 2시20분 기준 7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공모가 1만2000원보다 4800원, 40.00% 낮은 수준이다.시장은 기관투자가의 실권주 발생과 차익실현 물량이 맞물리면서 상장 직후 매도 압력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 가운데 하단인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45.83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으로 약 9625억원이 모였다. 다만 상장 전반의 기대감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권주 부담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사업 기반
StradVision은 24일 기관투자가 청약 이후 미납 물량 6만3408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모가 기준으로 약 7억6000만원 규모이며,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이 해당 물량 전량을 인수했다.2014년 설립된 StradVision은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500만대 이상 차량에 탑재됐으며, Hyundai Motor Group과 LG Electronic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상장 첫날 주가 급락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 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별개로, 공모 구조와 수급 여건이 단기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희가 이전에 전한 StradVision의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급락 소식에서는 공모가(1만2000원) 대비 장 초반 30% 넘는 하락과 함께 유통 가능 물량 비중 확대가 매도 압력을 키운 배경을 짚었습니다. 또한 같은 날 상장한 스팩의 급등 사례를 함께 다루며,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직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투자자 유의가 필요하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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