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뉴타운과 장위뉴타운의 재개발 신축 아파트가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다. 서울의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과 공사비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이 청약 열기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D'Fine Artia'는 전용 59㎡ A형이 최고 50.1대 1, 평균 16.5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고분양가(최대 27억6천만원) 논란 속 완판을 기록했다.
- 'Jangwi Prugio Mark One'은 510가구 모집에 평균 9.55대 1, 전용 46㎡가 최고 81.17대 1 경쟁률을 보였으나, 84㎡ 분양가는 17억6천500만원으로 2년 전보다 5억원 상승했다.
- 서울 신축 아파트 희소성과 공사비 인상으로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정비사업 분양시장에서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는 양상이다.
노량진·장위 단지 청약 성적과 분양가 부담
한국부동산원 청약 플랫폼 청약홈에 따르면, 월요일 노량진뉴타운의 'D'Fine Artia'는 전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다.특별공급을 제외한 87가구 모집에 총 1,437건이 접수됐고, 전용 59㎡ A형은 10가구 모집에 501건이 몰리며 최고 50.1대 1을 나타낸다. 노량진 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총 404가구 규모로, 7호선 장승배기역과 맞닿은 입지와 45층 초고층 설계, 한강 이남 첫 SK Ecoplant 고급 브랜드 적용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다만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27억6천만원에 이르러 고분양가 논란이 제기된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장위뉴타운 'Jangwi Prugio Mark One'도 특별공급 제외 510가구 모집에 4,873건이 접수되며 평균 9.55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이 단지에서는 전용 46㎡가 6가구 모집에 487건이 신청돼 최고 81.17대 1을 기록한다. 장위 10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35층, 23개 동, 총 1,93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생활 인프라가 강점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전용 84㎡ 분양가가 최고 17억6천500만원으로 책정되면서 2년 전 장위 6구역 재개발로 공급된 'Prugio Radius Park'보다 약 5억원 비싸다는 논란도 나온다. 그럼에도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두 단지 모두 두 자릿수 또는 그에 준하는 경쟁률을 보이며 시장 수요를 확인한다.
서울 신축 공급 부족이 수요 지지
이번 청약 결과는 서울 내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여전히 강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개발 단지의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과 입지 경쟁력을 함께 반영해 청약에 나서는 분위기다.주택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신축 아파트 부족이 이어지고 공사비도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판단이 청약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본다. 고분양가 논란이 청약 흥행을 막지 못하면서, 서울 정비사업 분양 시장에서는 가격 부담보다 공급 희소성과 미래 가치가 더 큰 변수로 작용하는 흐름이 이어진다.
대우건설의 2024년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와 ‘Summit’ 등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서울 핵심지 공략 흐름을 우리 매체에서 이전에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정비사업 수주 경쟁과 함께 연간 공급 계획, 비용 관리 및 사업 다변화 전략을 짚으며, 신축 공급이 제한된 시장에서 브랜드·입지 경쟁력이 청약 수요를 뒷받침하는 배경을 함께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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