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기흥 본사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행사에서 Samsung SDI는 지난 1년간 기초체력을 다지며 올해 실적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한다. 회사는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손실 폭을 줄였고, 전기차 배터리와 ESS 수주를 통해 회복 가능성을 제시한다.
하이라이트
- Samsung SDI 2023년 연간 영업손실 1조7,224억원에서 2024년 1분기 영업손실 1,556억원으로 64.2% 감소하며 손실 축소 추세.
- 4월 Mercedes-Benz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및 ESS 프로젝트 수주가 실적 반등의 근거로 부각.
- 최주선 사장, 원통형 배터리 경쟁력 회복 및 AI 역량 강화와 신산업 소재 선제 대응 강조하며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의지 표명.
창립 56주년 행사와 실적 반등 근거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최주선 Samsung SDI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경기 용인 기흥 본사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행사에서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1년간 '비관적 낙관주의'의 자세로 조용히 펀더멘털을 강화했고 재도약의 기반을 닦았다고 설명한다.
Samsung SDI는 지난해 1조7천224억원의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1조원대 연간 적자를 냈다. 다만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1천556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4.2% 줄어 손실 축소 흐름이 이어진다.
최 사장은 사업부문별 성과를 실적 반등의 근거로 제시한다. 그는 ESS 프로젝트 수주와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들과의 공급 계약을 언급했고, Samsung SDI는 4월 Mercedes-Benz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
원통형 배터리와 AI 전환 전략
최 사장은 원통형 배터리 부문의 경쟁력 회복과 첨단 패키징 반도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선제 대응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는 이런 성과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무엇보다 일관된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또한 그는 인공지능 업무 대응 역량 강화를 주문한다. AI가 이미 일상 전반에 들어와 있는 만큼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하려면 회사를 진정한 'AI native company'로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며, Agentic AI를 업무 방식과 사업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규정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 연례 파운드리 행사(SAFE 2026)에서 4nm 라인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르고 2nm 선단 공정에 대한 고객 문의도 늘어나는 등 AI 칩 수요 회복 조짐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또한 AI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까지 협력 생태계를 확대하고, 평택·테일러 등 생산 거점을 강화해 글로벌 AI 칩 고객 확보를 넓히는 흐름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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