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DAQ 반도체주 강세 확대, 시가총액 상위권 재편

KOSDAQ 반도체주 강세 확대, 시가총액 상위권 재편
KOSDAQ 반도체주 급부상

AI 인프라 투자 수요 확대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면서 KOSDAQ 시장의 주도 업종이 2차전지와 바이오에서 반도체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KOSDAQ 30주년을 맞아 당국도 이런 변화에 맞춰 AI와 반도체 등 첨단 기업 지원과 시장 제도 개편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주성엔지니어링이 20.4% 급등하며 24만2000원에 마감, KOSDAQ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고 올해 주가 9배 상승.
  • KOSDAQ지수는 1.44% 오른 929.35에 마감했으며 반도체 장비·부품주인 PSK(7.85%), 심텍(5.78%), 유진테크(11.2%) 강세가 지수 견인.
  • 한국거래소는 우량기업 선별·부실기업 퇴출 등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코스닥 셀렉트' 신설 등 제도 개선을 발표.

반도체 장비주 급등과 시가총액 재편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1일 주성엔지니어링이 이날 20.4% 급등한 24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제치고 KOSDAQ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주가가 지난해 말 대비 거의 9배 뛰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63위에서 4위로 급상승하고 있다.

이날 KOSDAQ는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929.35에 마감했다. PSK가 7.85%, 심텍이 5.78%, 유진테크가 11.2% 오르는 등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종목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병목 현상으로 설비투자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본다. 메모리 업체들의 장기공급계약 확대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장비 투자 성장 사이클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KOSDAQ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는 반도체 관련주가 없었지만, 올해는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 리노공업, PSK 등 4개 종목이 새로 진입했다. 원익IPS와 PSK는 올해 각각 143.9%, 473.2% 상승하고 있으며, 증시에서는 일부 반도체 종목의 밸류에이션 과열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KOSDAQ 30주년 제도 개편과 첨단산업 지원

반면 올해 초 순환매 장세에서 올랐던 2차전지 소재주는 상승분 상당 부분을 반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주도 올해 조정을 거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K-뷰티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역시 반도체 쏠림 심화 속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OSDAQ 시장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도 개선 방향을 담은 '코스닥 시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부실기업 퇴출을 강화하고 우량기업 선별 체계를 도입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우량주를 모은 '코스닥 셀렉트' 신설도 준비하고 있다.

거래소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춘 대표 기업을 선별하는 지수 상품을 개발해 패시브 자금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도 생산적 금융을 통해 KOSDAQ 혁신기업 지원에 나서며, 이날 축사에 나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가성장펀드의 직간접 투자를 통해 중소 벤처기업 자금조달과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닥 30주년을 맞아 한국거래소가 우량·관리군 구분시장 도입과 상장폐지 제도 강화 등 구조 개편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기술특례상장 확대와 함께 상장 이후 관리·퇴출 기준을 강화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정책자금 지원 흐름도 병행된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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