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ETF 중심 투자 전략 부각, 전문가들 레버리지 과열 경고

미국 지수 ETF 중심 투자 전략 부각, 전문가들 레버리지 과열 경고
미국 ETF 전략 부각

삼성전자와 SK hynix 관련 레버리지 단일종목 상장지수펀드 거래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장기 투자에서는 하락장을 버티는 방어력이 더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원화 약세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미국 S&P 500 지수 ETF를 핵심 자산으로 두고 기계적으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고 본다.

하이라이트

  • S&P 500 지수 ETF는 1928년 이후 연평균 9.8% 수익률로, 금·채권·부동산(4%대)을 크게 상회해 장기 핵심 자산으로 부각된다.
  • 최근 5년간 원달러 환율이 40% 상승해 전문가들은 달러 자산 중심의 미국 주식 투자가 자산 방어의 필수 전략임을 강조한다.
  • 전문가들은 반도체 2배 레버리지 등 레버리지 상품은 장기 투자 수단이 아니며, 시장 급락 후 단기 반등 시 제한적으로만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장기 수익 위한 핵심 자산 전략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대표와 '포메뽀꼬'로 알려진 김지훈 작가는 일요일 열린 '머니 트렌드 2026'에서 S&P 500을 중심에 둔 ETF 투자가 장기 고수익을 위한 검증된 방식이라고 강조한다.

두 전문가는 단기 시장 방향을 예측하려는 시도 자체가 투자 성과를 해칠 수 있다고 본다. 김남기 대표는 현재를 '과잉투자의 시대'로 규정하며,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장기 투자자가 되려면 성급한 예측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20년 동안 S&P 500에 1만달러를 투자하더라도 가장 크게 오른 10일을 놓치면 최종 수익률이 크게 낮아진다는 점을 제시하며, 바닥 매수를 노리는 것보다 적립식 투자의 기대수익이 더 높다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장세를 견디는 가장 안정적인 핵심 자산으로 미국 S&P 500 지수 ETF를 꼽는다. 기사에 따르면 S&P 500의 1928년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9.8%로, 금, 채권, 부동산의 약 4% 수준을 크게 웃돈다. 김지훈 작가는 시장을 떠나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최선의 투자 방식이며, 미국 주식은 굳이 팔 필요가 없는 자산이라고 설명한다.

원화 약세와 레버리지 위험 경계

전문가들은 최근 5년간 원달러 환율이 40% 상승한 점을 들어, 달러 자산인 U.S. 주식 투자가 자산 방어를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진단한다. 이런 환경에서 포트폴리오의 50%에서 70%는 S&P 500이나 KOSPI 200 같은 장기 핵심 자산에 적립식으로 배분하고, 나머지는 반도체 같은 위성 자산으로 초과 수익을 노리는 '코어 앤 새틀라이트' 전략을 제시한다.

레버리지 투자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다. 김남기 대표는 위성 계좌에서 반도체 2배 레버리지를 단기적으로 일부 활용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레버리지를 견디기 어렵다며 투자가 아닌 투기로 흐르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지훈 작가도 10% 이상 급락한 시장에서 반등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만 레버리지 비중을 늘릴 뿐, 장기 투자 수단으로는 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원달러 환율 급등과 원화 약세 흐름은 우리 이전 기사에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외국인 수급 요인 등이 겹치며 변동성이 커졌다고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엔저(엔화 약세)와 외국인 역송금, 국내 수급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환율이 1,600원대까지 열릴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국내 시장 부담 확대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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