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장 재개에 K-벤처 수출·원전 프로젝트 재가동

중동 시장 재개에 K-벤처 수출·원전 프로젝트 재가동
K-벤처, 중동 재진입

U.S.-이란 휴전 이후 한국 벤처기업들의 중동 사업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드론, 원전, AI 분야의 수출과 현장 프로젝트가 재개 국면에 들어섰다. 전체 벤처기업 수출에서 중동 비중은 아직 5.3%에 그쳐,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성장 여지가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하이라이트

  • 한국 드론 개발사 Nearthlab, 중동 국가와 체결한 1,000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 납품 재개해 연내 선적 완료 추진.
  • Daon Technology, UAE 바라카 원전 2호기 프로젝트에 9월·내년 1월 기술 인력 파견 재개하며 원전 분야 시장 진출 박차.
  • 중동 수출 비중 5.3%에 불과한 가운데, 베스핀글로벌·Aim Intelligence 등 AI 기업들이 현지 AI 플랫폼 공급 추진 및 HANCOM 등 국내 AI 기업의 사업 전환 가속.

중동 사업 재개와 현장 일정

SeDaily에 따르면 U.S.-이란 휴전 협상 마무리 이후 한국 벤처기업들의 중동 진출이 재개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드론 개발사 Nearthlab은 중동 국가와 체결한 1,000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의 납품 절차를 다시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선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전 비파괴검사 전문기업 Daon Technology는 UAE 바라카 원전 2호기 계획예방정비 프로젝트에 복귀해 올해 9월과 다음 해 1월 현지에 기술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Bespin Global과 Aim Intelligence 등 AI 기업들도 UAE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자체 서버 환경에서 운영되는 sovereign AI 플랫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개 흐름은 그동안 지정학적 변수로 지연됐던 수출과 유지보수, 현지 실증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드론, 원전, AI처럼 기술 집약도가 높은 분야가 앞서 움직이면서 한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중동 시장 확대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벤처·AI 산업 확장 기대

중동은 한국 벤처기업에 아직 개척 여지가 큰 시장으로 남아 있다. 기사에 제시된 수치에 따르면 9,573개 벤처기업 가운데 중동 수출 비중은 5.3%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시장 정상화가 이어질 경우 수출 다변화와 신규 프로젝트 수주 측면에서 의미 있는 확장 기회가 예상된다.

같은 맥락에서 국내 AI 업계의 사업 전환도 빨라지고 있다. HANCOM은 36년 만에 사명을 바꾸고 AI 및 agentic OS 기업 전환을 선언했으며, AI 패키지 매출 비중은 지난해 0.04%에서 올해 1분기 11.52%로 뛰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agentic OS 베타 버전 출시를 목표로 공공, 국방, 금융, 헬스케어 등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을 겨냥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편 AI 플랫폼 규제를 둘러싼 갈등도 산업의 또 다른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개정 세무사법 시행 이후 AI 세무 플랫폼과 전문직 업계 간 충돌이 드러나면서, 정부와 전문직, 플랫폼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는 AI 기반 서비스 확산 속도만큼 제도 정비와 이해관계 조정도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 매체는 앞서 미국-이란 휴전 협의 진전으로 한국 벤처기업들의 중동 사업이 재가동되는 흐름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Nearthlab의 1,000만달러 규모 드론 수출 납품 재개, Daon Technology의 UAE 바라카 원전 정비 프로젝트 복귀, Bespin Global·AIM Intelligence의 소버린 AI 협력 확대 등 현지 수출 정상화와 신규 기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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