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 증시에서는 AI 인프라 확산의 수혜가 반도체 완제품 업체보다 핵심 부품업체 주가에 더 강하게 반영된다. Samsung Electro-Mechanics는 6월 30일까지 KOSPI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시가총액 순위도 연초 33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하이라이트
- Samsung Electro-Mechanics led the KOSPI with a 756.47% share price surge from 270,000원 to 2,184,000원 in H1 2024, reaching a 163조1,310억원 market cap and rising to rank 5.
- AI 서버용 고부가 MLCC 수요 급증이 주가와 업종 전반 강세의 핵심 동인으로,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상향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약 50%로 제시.
- KOSPI 및 KOSDAQ에서 MLCC·반도체 장비 등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Samwha Capacitor 416.24%, Jusung Engineering 625.63% 등 주요 종목이 상위권에 올랐다.
상반기 주가 급등과 평가 확대
서울경제에 따르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Samsung Electro-Mechanics는 올해 초부터 6월 30일까지 KOSPI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가가 756.47% 올랐다. 이 집계는 액면병합이나 무상감자 사례를 제외한 기준이며, 주가는 연초 27만원대에서 6월 30일 218만4,000원으로 상승했다.상승 폭은 SK hynix의 307.07%, Samsung Electronics의 178.57%, Samsung Electronics 우선주의 137.67%를 크게 웃돌았다. Samsung Electro-Mechanics 우선주도 같은 기간 585.34% 올라 12만원대에서 79만5,000원으로 뛰었다.
시가총액은 연초 20조1,672억원에서 6월 30일 기준 163조1,310억원으로 불어나며 33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7월 3일 종가는 198만9,000원이었고, Shinhan, NH, KB, Meritz, Hana, iM 등 여러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높여 추가 상승 여력을 약 50%로 제시한다.
AI 서버 부품 수요와 업종 확산
증권가는 AI 서버용 고부가 MLCC 수요 확대를 주가 강세의 핵심 배경으로 본다. MLCC는 전기를 저장하고 반도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전자기기 내부의 신호 간섭을 줄여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전자부품이다.Shinhan Investment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Samsung Electro-Mechanics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글로벌 선도 부품업체로 도약했다고 평가한다. Hana Securities의 김민경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장기 계약 체결이 고객사의 중장기 MLCC 공급 확보 우려를 보여주며, AI 서버 내 MLCC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상반기 강세는 다른 관련 종목으로도 번진다. KOSPI에서는 MLCC 주력 업체 Samwha Capacitor가 416.24% 올라 2위를 기록했고, Daewoo E&C는 체코 원전 수주 기대와 사상 최대 수주잔고 전망에 393.19% 상승해 3위에 올랐다.
KOSDAQ에서는 반도체 장비주가 상위권을 차지한다. Jusung Engineering이 625.63% 올라 1위를 기록했고, 액면병합과 감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 사례를 제외하면 Gigavis가 510.16%로 뒤를 이었으며, 대한광통신은 493.26% 상승해 3위를 기록한다.
반도체 테마 ETF 강세는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 수익률 경쟁의 흐름을 바꾼 핵심 요인으로, 글로벌 HBM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관련 상품 수익률 상위권을 재편했다고 우리 매체가 이전 기사에서 정리한 바 있다. 특히 SK hynix와 Samsung Electronics 등 메모리 핵심 종목 비중이 큰 ETF로 자금이 유입되며,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투자 관심이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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