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SK그룹 AI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검토

충주, SK그룹 AI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검토
충주 AI센터 유력 후보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과 AI 데이터센터를 충청권 핵심 사업으로 제시한 가운데 충북 충주시가 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거론된다. 전력 인프라 확보가 입지 선정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후속 투자 유치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하이라이트

  • SK그룹이 2일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를 포함한 후보지에서 AI 데이터센터 부지 및 전력 수급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 SK그룹은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충청 지역에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 충주가 최종 부지로 선정될 경우 한전 등과 전력 인프라 협의가 추진되며 충청권 AI 산업 기반 강화가 예상된다.

후보지 검토와 현장 점검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충주가 SK그룹 AI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자료를 통해 SK그룹 관계자들이 2일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 부지와 전력 수급 여건을 현장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주가 AI 데이터센터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내부 검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충주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러 후보지를 종합 검토하는 단계여서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충주가 최적지로 선정되도록 전력 인프라 구축과 행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력 인프라와 충청권 파급효과

이 의원은 또 AI 데이터센터 유치의 핵심 과제인 전력 수급 문제를 풀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과 전력 공급 여건 개선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2일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충청 지역에 1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충주가 최종 부지로 선정될 경우 지역 전력 인프라 확충과 함께 충청권의 AI 산업 기반 강화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우리의 앞선 보도에서는 반도체 산업단지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를 반영해 정부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조정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해 기존 원전 부지(한빛·새울 등)에서의 추가 건설 가능성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음을 정리했다. 특히 2040년 최대전력 수요 전망 상향, 송전·변전 등 계통 투자 부담과 주민 수용성 같은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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