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 교체를 위한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독일 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를 선택했다. 최대 12척 규모로 거론되는 이번 사업은 잠수함 획득비뿐 아니라 운영, 유지보수, 성능개량 비용까지 더해 대형 방산 프로젝트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 캐나다 정부는 최대 60조원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TKMS를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 사업 전체 예상 규모는 획득 비용 200억–300억달러, 운용·유지·개량을 포함해 400억–5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 독일 TKMS는 제안서에서 계약 기간 전체 캐나다 GDP에 860억달러 경제효과를 약속해 최종 선정에 영향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구상과 선정 발표
매일경제신문(Maeil Business Newspaper)에 따르면, 글로브앤드메일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차세대 잠수함 건조 사업 운영사로 독일 TKMS를 선정한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현지시간 6일 오후 5시10분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할 디젤 잠수함 도입 계획과 함께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CPSP의 우선 협상 상대를 공개한다.이번 수주는 최대 60조원 규모로 거론되며, 최종 후보군에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한 한국 측과 독일 TKMS가 올랐다. 다만 대형 방산 조달 절차의 특성상 이번 발표는 최종 계약보다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성격이 강하고, 실제 계약 확정까지는 추가 협상이 수년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캐나다는 1960년대 이후 신규 잠수함을 구매하지 않았고, 한 번에 12척에 이르는 잠수함을 발주한 전례도 없다. 방산 정책을 연구하는 칼턴대 필리프 라가세 교수는 선정 기업과의 협상이 계속될 것이며 실제 계약 마무리에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수주전 결과와 경제효과 경쟁
잠수함 자체 획득 비용은 20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예상된다. 여기에 운용, 유지보수, 개량 비용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4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캐나다는 NATO 목표에 맞춰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 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늘리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캐나다 정부는 한화오션의 KSS-III 배치-II 잠수함과 TKMS의 212CD 잠수함이 모두 요구 조건을 충족한다고 평가해왔던 만큼, 최종 판단에서는 캐나다에 제공할 경제적 이익이 핵심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오션은 1월 캐나다 철강업체 Algoma의 온타리오 공장 건설에 2억달러를 제공하고 잠수함 사업용 철강 5천만달러어치를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5월 TKMS 제안을 노르웨이와의 공동 제안으로 설명하며, 계약 기간 전체에 걸쳐 캐나다 GDP에 860억달러의 경제효과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매체는 캐나다가 노후 빅토리아급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 중인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CPSP) 사업자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과 함께, 한화오션 주가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기사에서는 한화오션과 독일 TKMS가 최대 12척 규모의 디젤 잠수함 도입 사업을 놓고 최종 후보로 경쟁하며, 결과에 따라 중장기 수주잔고와 글로벌 입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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