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스페인과 서아프리카를 잇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MA2'의 첫 항차를 시작한다. 이번 노선은 컨테이너 부문의 '허브 앤드 스포크' 전략 아래 처음 도입되는 서비스로, 혼잡한 서아프리카 항만 구간을 분리 운영해 정시성과 운항 유연성 개선을 노린다.
하이라이트
- HMM은 MA2 서비스로 알헤시라스-서아프리카 간 피더 네트워크를 개시, 총 5척 투입 및 35일 왕복 일정 운항 계획 발표.
- HMM은 컨테이너 부문 경쟁력 강화 정책 일환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신조, 중고 매입 등 총 27척 피더선 확보 완료.
- HMM은 메가선대와 피더선 네트워크 연계, 주요 항만 협력 및 친환경 선박 도입으로 운송 효율성과 수익성 극대화 의지 표명.
서아프리카 연결망 구축과 운항 계획
SeDaily 보도에 따르면, HMM은 MA2를 유럽-아프리카 지역에 적용하는 피더 네트워크의 첫 노선으로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원양 Far East-India-Mediterranean, FIM 노선의 주요 기항지이자 HMM 자체 터미널이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중심으로 서아프리카 주요 항만을 연결한다.
허브 앤드 스포크 전략은 대형 선박이 원양 항로의 허브를 맡고, 중소형 피더선이 연계 운송망을 담당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화주는 다양한 출발지와 도착지를 활용하는 보다 유연한 운송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
MA2 서비스에는 총 5척의 피더선이 투입된다. 기항지는 알헤시라스, 탕헤르, 다카르, 테마, 레키, 아비장 순이며, 왕복 운항 기간은 35일이다.
선대 확충과 수익성 개선 기대
HMM은 혼잡도가 높은 서아프리카 항만 구간을 MA2에서 별도로 운영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메가 컨테이너선의 정시성을 높이고, 피더 네트워크 내 기항지를 보다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회사 측은 이런 네트워크 다변화가 최원혁 사장 취임 이후 추진된 컨테이너 부문 경쟁력 강화 정책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한다. 단순한 선대 확대를 넘어 원양과 근해 노선 간 네트워크를 넓히고 자체 터미널과의 연계성을 높여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HMM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조 발주 22척과 재매각 물량, 중고선 매입을 포함해 총 27척의 피더선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현재 보유한 메가 선대와 연계해 운영 효율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M 관계자는 주요 글로벌 항만을 중심으로 대형선과 피더선 간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선대 및 네트워크 확장과 친환경 선박 확보를 통해 글로벌 선사로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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