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등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이어지면서 신협권이 예금 감소를 막기 위해 출자금과 수신 유치에 나서고 있다. 경품과 우대금리까지 동원한 마케팅이 확산하는 가운데 건전성 방어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열 경쟁이 부실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이라이트
- 전체 신협의 지난해 순손실은 3,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적자 상태다.
- 신협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올해 4월 말 기준 전년 말 대비 15조2,301억원 감소했다.
- 올해부터 상호금융권 예금·출자금의 비과세 혜택에 소득 요건이 적용돼 연 소득 7,000만원 초과자는 세 부담이 증가했다.
건전성 부담과 세제 변화 영향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이 같은 움직임은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부담과 예금 이탈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신협의 지난해 순손실은 3,277억원으로 전년의 3,503억원 손실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 규모가 크다.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도 5.7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예금 감소세도 이어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협,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930조8,613억원에서 올해 4월 말 915조6,312억원으로 15조2,301억원 줄었다.
업계는 세제 혜택 축소도 자금 유출 배경으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예금과 출자금의 비과세 혜택에 소득 요건이 적용되면서 연 소득 7,000만원 초과 가입자는 이전보다 높은 세율을 부담하게 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1분기 한국 가계의 잉여자금이 크게 늘면서 금융시장으로 유입될 여력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증시 상승과 함께 늘어난 자금이 예금보다 주식·펀드로 이동하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가계의 금융자산 확대와 부채 지표 변화가 동반됐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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