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권, 예금 이탈 속 출자금 유치 경쟁 확대

신협권, 예금 이탈 속 출자금 유치 경쟁 확대
신협 출자금 유치 경쟁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고 상호금융 세제 혜택이 축소되면서 신협권이 조합원 자금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개별 조합들은 경품과 우대금리를 내세워 출자금 확대를 시도하지만, 과열 경쟁이 건전성에 되레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이라이트

  • 2023년 신협의 당기순손실은 3,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7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 신협·상호금융·새마을금고의 예금 잔액은 2023년 말 930조8613억원에서 2024년 4월 말 915조6312억원으로 15조2301억원 감소했다.
  • 2024년부터 연소득 7천만원 초과 조합원에 대한 신협·새마을금고 예탁금·출자금 비과세 혜택 축소가 예금 감소의 한 원인이다.

건전성 부담과 예금 감소 압력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조합 입장에서는 출자금 확대가 자기자본을 늘리고 예적금 상품을 통한 거래 관계를 넓히는 효과를 낸다. 다만 이런 움직임은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개선 필요성과 예금 이탈이 맞물린 상황에서 나타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신협의 당기순손실은 3,277억원으로 전년의 3,503억원 손실보다 줄었지만 적자 규모는 여전히 크다.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도 5.7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예금 감소세도 이어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협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의 예금 잔액은 지난해 말 930조8613억원에서 올해 4월 말 915조6312억원으로 15조2301억원 줄어든다.

상호금융권은 세제 혜택 축소도 예금 감소의 한 배경으로 본다. 올해부터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예탁금과 출자금의 비과세 혜택에 소득 요건이 적용되면서 연소득 7천만원 초과 조합원은 이전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다.

우리 매체는 앞서 머니무브로 신협권 예금이 줄자 이를 막기 위해 출자금 확대와 수신 유치 경쟁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품·우대금리 등 공격적 마케팅이 건전성 방어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열 경쟁이 부실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세제 혜택 축소가 자금 이탈 압력을 키운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