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액티브 펀드 시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하나자산운용은 조직문화와 보상체계 개편을 바탕으로 운용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2023년 10월 취임한 김태우 대표는 인재 중심 경영을 앞세워 ETF 수탁고 확대와 국내주식형 펀드 성과 개선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하나자산운용은 성과 중심 보상체계 강화와 인재 확보를 통해 조직문화와 경영 방식을 글로벌 수준으로 재편했다.
- 하나 IT 코리아 펀드가 2024년 6월 15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328%를 기록, 코스피 대비 133%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 하나자산운용 ETF 수탁고가 2023년 말 약 3000억원에서 2년 6개월 만에 약 4조원으로 급증했다.
인재 중심 경영과 조직문화 재편
매일경제 Maeil Business Newspaper가 Maekyung Plus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운용사의 경쟁력이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하며 취임 이후 조직문화 정비를 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김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Fidelity Asset Management, KTB자산운용을 거치며 스타 펀드매니저와 최고경영자를 모두 경험한 인물로 소개된다. 그는 투자자가 시장을 보는 사람이라면 최고경영자는 사람을 보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우수한 펀드매니저와 마케팅, 리스크관리 인력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에서는 성과 중심 보상체계 강화가 핵심 변화로 제시된다. 연공보다 성과에 무게를 두고, 우수 운용 인력이 장기간 회사에 남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 경험한 문화를 조직에 접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KTB자산운용 시절 함께 성과를 냈던 핵심 펀드매니저들이 하나자산운용으로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이 김 대표의 투자철학과 조직문화,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TF 수탁고와 펀드 성과의 변화
조직과 인력 재편 이후 운용 성과도 달라지고 있다. 국내 증시 상승 흐름 속에서 자산운용 시장이 ETF 중심으로 커지는 가운데 액티브 펀드 시장은 여전히 쉽지 않지만, 하나자산운용은 국내주식형 펀드 부문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하나 IT 코리아 펀드는 2026년 6월 15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328%를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보다 133%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제시된다.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ETF 부문도 확대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 ETF 수탁고는 김 대표 취임 당시인 2023년 말 약 3000억원 수준에서 2년 6개월 만에 약 4조원으로 성장한 것으로 소개된다. 이는 인재 확보와 성과 중심 운영이 사업 외형 확대와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 대표에게 하나자산운용 수장 자리는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뗐던 하나은행을 떠난 뒤 약 30년 만에 하나금융그룹으로 돌아온 만큼, 그룹을 대표하는 운용사로 회사를 키우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소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은행이 저성과자를 단계별로 관리하는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직원에게 교육·면담·전보 등 개선 기회를 제공한 뒤에도 성과 회복이 없으면 징계면직까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련하고, 평가체계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