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AI 플랫폼 고도화로 마케팅 효율 확대

현대카드, AI 플랫폼 고도화로 마케팅 효율 확대
AI로 마케팅 혁신

현대카드는 10년 넘게 이어온 데이터와 인공지능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타기팅 정밀도를 높이고 캠페인 설계 시간을 대폭 줄이고 있다. 회사는 이 기술 역량을 자체 AI 플랫폼 고도화와 제휴사 확대에 연결해 수익 모델 다변화와 해외 확장 기반을 강화하려 한다.

하이라이트

  • 현대카드는 기존 UNIVERSE를 고도화한 'Universe 2.0'을 도입해 AI 기반 기업 전략 설정 및 실행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 제휴사 전용 AI 패키지 'Universe for Partners'를 도입해 Sumitomo Mitsui Card Company 등 해외사에도 AI 마케팅 플랫폼을 확장한다.
  • 2022~2023년 현대카드 회원 수가 1104만명에서 1267만명으로 증가하고, 개인 신용판매 점유율이 16%에서 17.5%로 상승했다.

확장 전략과 업계 파급효과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성별, 연령, 직업 중심의 전통적 고객 분류만으로는 세분화된 소비 취향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보고 데이터 구조화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진다. 카드사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를 정밀하게 해석하고 고객별로 다른 제안을 할 수 있어야 금융회사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판단이다.

현대카드는 이런 역량을 다음 단계로 넓히고 있다. 기존 UNIVERSE가 개별 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플랫폼이었다면, 회사가 추진하는 'Universe 2.0'은 기업의 목표 설정과 실행 전략 수립을 돕는 에이전트형 AI 시스템에 가깝다. 기업이 올해 매출 확대를 위해 어떤 고객을 공략해야 하는지 묻으면 AI가 과제를 도출하고 목표 고객군, 캠페인 방식, 자원 배분 계획까지 제시하는 구조다.

회사는 제휴사를 위한 전용 AI 패키지 'Universe for Partners'도 준비하고 있다. 일본 Sumitomo Mitsui Card Company, SMCC처럼 전체 플랫폼을 도입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AI 모델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제휴사 데이터는 현대카드의 PDI 태그 체계에 맞춰 구조화되고, 각 회사의 마케팅 목표에 따라 AI 모델이 적용된다.

실적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현대카드 회원 수는 2022년 1104만명에서 지난해 1267만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개인 신용판매 점유율은 16%에서 17.5%로 상승했다. 카드업계는 현대카드가 AI를 단순한 업무 효율화 도구를 넘어 새로운 수익 모델로 확장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 속에서 반도체 업종 랠리의 지속 가능성을 두고 시장 전망이 엇갈린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공급 부족과 AI 칩 수요 강세가 이어진다는 낙관론과, 밸류에이션 부담 및 투자 둔화 신호를 근거로 비중 축소를 권하는 신중론이 맞서며,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향후 사이클 방향을 가를 변수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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