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증여 이전등기 신청 증가세 확대

서울 부동산 증여 이전등기 신청 증가세 확대
서울 증여등기 급증

올해 상반기 서울의 부동산 증여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다. 서울 25개 자치구가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강남 3구가 신청 상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비강남권 자치구에서는 증가율과 순위 변동도 두드러진다.

하이라이트

  • 2024년 1~6월 서울 부동산 증여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은 1만351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2.9% 증가했다.
  • 서초구(1268건), 강남구(889건), 송파구(830건) 등 강남 3구 외에 동작구와 용산구 역시 상위권에 진입했다.
  • 광진구 신청 증가율은 154.5%로 가장 높고, 하위권 자치구까지 증여이전 신청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됐다.

상반기 서울 자치구별 신청 증가 현황

매일경제에 따르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데이터를 부동산 정보 앱 집토스가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의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증여, 신청 건수는 1만3518건으로 집계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7391건보다 6127건, 82.9% 늘어난 수준이다.

소유권이전등기, 증여, 는 매매나 상속이 아니라 증여로 부동산 소유권이 이전될 때 신청하는 등기다. 신청 건수가 많다는 것은 그 기간 증여에 따른 부동산 소유권 이전 신청이 그만큼 활발했다는 의미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1268건으로 가장 많고, 강남구 889건, 송파구 830건, 동작구 707건, 용산구 671건 순으로 나타난다. 서초구는 1년 전 941건에서 327건 늘고, 강남구는 624건에서 889건으로, 송파구는 441건에서 830건으로 증가한다.

동작구는 312건에서 707건으로 늘며 4위에 오르고, 용산구도 289건에서 671건으로 확대돼 상위 5개 자치구에 포함된다. 강남 3구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비강남권 일부 지역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비강남권 순위 변동과 서울 전역 확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광진구가 235건에서 598건으로 늘어 154.5%를 기록하며 가장 높다. 이어 용산구 132.2%, 동작구 126.6%, 노원구 119.3%, 동대문구 119.3% 순으로 집계된다.

순위 변화도 나타난다. 광진구는 2025년 상반기 15위에서 2026년 상반기 7위로 올라서고, 동대문구도 19위에서 13위로 상승한다.

신청 건수가 가장 적은 곳은 금천구로 232건이며, 도봉구 262건, 중랑구 365건, 강북구 401건, 종로구와 성동구 각 419건이 뒤를 잇는다. 다만 하위권 자치구도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금천구는 130건에서 232건으로, 도봉구는 150건에서 262건으로 늘어난다.

집토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서울의 부동산 증여 소유권 이전 신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9% 증가한다고 밝힌다. 기존 상위 자치구인 서초, 강남, 송파의 높은 신청 수준이 유지되는 동시에 광진, 용산, 동작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증가율 확대와 순위 변화가 함께 확인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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