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리풀 공공주택지구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의 핵심 사업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LH가 착공 일정을 기존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 지구는 서울 서초구 일대 1지구와 2지구를 합쳐 최대 2만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어 서울 주택시장 안정 정책의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라이트
- 이성훈 LH 사장은 서울 서리풀 공공주택 2만가구 착공 시기를 기존보다 1년 이상 앞당길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 서리풀 지구 일정보다 빠른 착공 추진이 수도권 공급 부족 우려를 완화하고, 청년·신혼부부용 임대 및 특화 주택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 LH는 공급 속도와 함께 폭염·집중호우 등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재해 예방 체계도 동시 관리할 방침이다.
서리풀 공급 일정 단축 지시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장은 화요일 서울 서초구 서리풀 공공주택지구를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택 착공 시기를 공표된 계획보다 1년 이상 대폭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LH는 이 사장이 지구별 추진 현황과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서리풀 1지구와 2지구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직접 살폈다고 밝혔다. 서리풀 지구는 2월 지정된 1지구 1만8천가구와 6월 지정된 2지구 2천가구를 합쳐 최대 2만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1지구는 서초구 원지동, 신원동, 염곡동, 내곡동 일대, 2지구는 우면동 일대에 조성된다.
기존 계획상 LH는 이번 달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승인을 받은 뒤 하반기 보상을 마치고 2028년 착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 사장은 기존 일정 대비 1년 이상 착공을 앞당길 수 있는 실행 방안을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주민 반대와 보전 요구 민원이 이어지는 만큼 LH는 보상과 이주 등 주요 쟁점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주민 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동시에 역세권 등 선호 입지에 청년 대상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신혼부부와 유자녀 가구를 위한 중형 평형과 특화 주택을 새로 도입해 서리풀 지구를 정부 주택정책의 대표 모델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가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량을 주택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요가 높은 지역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일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서울 주택시장과 현장 안전 영향
서리풀 지구 일정이 단축되면 서울 내 신규 공공주택 공급 시점을 앞당겨 수도권 공급 부족 우려를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서초구 일대 대규모 공급이 현실화하면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겨냥한 공공임대 및 특화 주택 확충이 도심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커진다.이 사장은 서리풀 지구 점검 뒤 서울 대방 신혼희망타운 건설 현장도 방문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물, 냉방장비, 휴식, 보냉장구, 119 신고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했고,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 조치가 철저히 시행되도록 지시했다.
이 사장은 기후변화로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진 만큼 세심한 현장 안전관리로 사고 없는 작업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LH가 공급 확대 속도와 함께 건설 현장의 재해 예방 체계도 동시에 관리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수도권 7~8월 일반분양 물량 확대 전망을 우리 매체가 이전 기사에서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비수기로 여겨지는 시기에도 분양 예정 물량이 크게 늘고,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역세권·반도체 배후지 등 입지 요인이 실수요자 관심을 키운다는 점과 주요 단지들의 공급 계획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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