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주식 평가액, 2분기 반도체 강세로 189조원 급증

국민연금 국내 주식 평가액, 2분기 반도체 강세로 189조원 급증
국민연금 주식 189조↑

국민연금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평가액이 3개월 만에 약 190조원 늘어나 분기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기준 5% 이상 지분을 공시한 270개 상장사의 합산 평가액은 486조118억원으로, 3월 말보다 63.9% 늘었다.

하이라이트

  •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 보유한 270개 상장사의 국내 주식 평가액이 2분기 반도체 강세로 189조5684억원 늘어 486조118억원 기록.
  • 삼성전자와 SK hynix 평가액이 각각 90.1%, 190.3% 급증하며 증가액의 79.8% 차지,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내 비중도 55.7%로 확대.
  • 미래에셋증권, LG에너지솔루션, 한화시스템, 카카오, NAVER 등은 평가액이 최대 1조717억원 감소하며 희비가 엇갈림.

2분기 평가이익 확대와 반도체 집중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FnGuide 집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했다고 공시한 270개 상장사의 평가액은 지난 일요일 기준 486조118억원으로 나타난다.

이는 3월 말 296조4433억원에서 189조5684억원 증가한 규모다. 수익률은 63.9%로 1분기 수익률 32.0%의 약 두 배 수준이며, 평가액 증가폭도 1분기 78조5507억원보다 100조원 이상 커지고 있다.

이번 증가세는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 hynix의 평가액 증가분은 합계 151조원으로 전체 증가액의 79.8%를 차지한다.

SK hynix는 지분율이 1분기와 같은 7.50%를 유지했지만 평가액은 43조1560억원에서 125조2968억원으로 82조1407억원, 190.3%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지분율이 7.75%에서 7.84%로 높아졌고 평가액은 76조6842억원에서 145조8467억원으로 69조1626억원, 90.1% 증가한다.

보유 비중 변화와 종목별 희비

이 영향으로 국민연금 국내 주식 보유액에서 삼성전자와 SK hynix가 차지하는 비중은 3월 말 40.4%에서 지난 일요일 55.7%로 뛰고 있다.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가 반도체 대표주에 더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해진 셈이다.

두 종목 다음으로는 SK스퀘어가 11조9953억원 증가해 3위를 기록한다. 삼성전기는 지분율이 10.46%에서 9.95%로 낮아졌지만 평가액은 10조4072억원 늘었고, 삼성물산 2조7278억원, 삼성생명 2조5137억원, SK 2조577억원의 증가도 뒤를 잇는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1조717억원 줄어 평가액 감소폭이 가장 크다. LG에너지솔루션은 5737억원, 한화시스템은 4510억원, 카카오는 4470억원, NAVER는 4153억원 각각 감소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피 상승으로 국민연금이 5% 이상 보유한 상장사 지분의 평가액이 3개월 만에 크게 늘었고, 증가분의 대부분이 삼성전자와 SK hynix에 집중되며 반도체 쏠림이 심화됐다고 전했다. 또한 2분기 편입·이탈 종목 변화와 함께, 6월 말 국내 주식 리밸런싱 유예 종료 이후 목표 비중 조정을 위한 매도 가능성에도 시장의 시선이 쏠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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