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plus 점포를 기초자산으로 둔 부동산투자회사(REITs)에 대한 저축은행권의 투자와 후순위 대출이 476억원 규모로 묶여 있다. 시장에서는 보통주 투자금 100억원의 회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며, 후순위 담보대출 376억원도 손실 위험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라이트
- 저축은행권의 Homeplus 기초 REITs 익스포저는 총 476억원이며, 이 중 후순위 담보대출이 376억원, 보통주 투자가 100억원을 차지한다.
- Homeplus 울산동구점 관련 'Daehan No. 21 REIT'에 Daishin저축은행 100억원, KB저축은행 50억원 등 주요 저축은행들이 대규모 후순위 대출로 참여했다.
- 보통주 투자자 배당이 중단된 가운데, Homeplus 파산 시 후순위 대출은 고정 이하로 재분류되고 추가 충당금 부담 가능성이 제기된다.
점포별 익스포저와 자금 구조
서울경제신문(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Daishin, KB, Hana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저축은행들의 Homeplus 관련 투자와 후순위 대출 규모는 총 476억원이다. 이 가운데 후순위 담보대출이 376억원, 보통주 투자가 100억원을 차지한다.가장 큰 익스포저는 Homeplus 울산동구점에 잡혀 있다. Daishin저축은행은 'Daehan No. 21 REIT'에 100억원의 후순위 담보대출을 실행했고, KB저축은행은 50억원, 예가람저축은행은 47억원, Hana저축은행은 30억원 규모로 후순위에 참여하고 있다. Daol저축은행과 OSB저축은행은 각각 35억원씩 보통주에 투자했고, JT저축은행도 30억원을 넣고 있다.
Homeplus 사당점을 담은 'KB Sadang Retail REIT'에는 Daishin저축은행과 고려저축은행이 각각 30억원의 3순위 담보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Homeplus 강서점과 본사 건물을 보유한 'JR No. 24 Corporate Restructuring REIT'에는 금화저축은행 18억원, 우리금융저축은행 27억원, JT친애저축은행 44억원이 후순위 담보대출로 참여하고 있다.
배당 중단과 충당금 부담 가능성
현재까지 대출 이자는 정상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반면 점포 임차료의 미지급 또는 지급 지연으로 보통주 투자자에 대한 배당은 중단된 상태다.저축은행들은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Homeplus의 파산이 확정되면 해당 대출을 고정 이하로 재분류하고 추가 충당금을 적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담보권을 보유하고 있어 파산이 곧바로 대출 원금 전액 손실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Homeplus의 임금 체불 해소 진행 상황을 우리 매체가 앞서 전한 바 있다. 당시 Homeplus는 2025년 12월 이후 누적 체불 임금이 6월 기준 1,410억원에 달했지만, Homeplus Express 매각 대금 유입 등으로 5월분까지 지급을 마쳤고 6월분 332억원만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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