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점포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와 관련한 저축은행권의 투자 및 후순위 대출 규모가 476억원으로 집계되며 자금 회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후순위 담보대출은 376억원, 보통주 투자는 100억원으로 파악되며, 지분 투자금은 회수 가능성이 낮고 후순위 대출도 손실 위험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라이트
- 저축은행권의 홈플러스 리츠 관련 투자 및 후순위 대출 익스포저 총액은 476억원으로 집계됐다.
- 홈플러스 관련 리츠별로 대신저축은행 100억원, KB저축은행 50억원 등 후순위 대출이 집중돼 있고, 배당은 중단된 상태다.
- 홈플러스 파산 시 관련 여신의 재분류와 충당금 적립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자산 건전성과 추가 손실 흡수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 점포 리츠별 익스포저 현황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8일 금융계에서는 대신저축은행과 KB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저축은행권의 홈플러스 관련 투자와 후순위 대출 규모를 476억원으로 집계하고 있다.
가장 큰 익스포저는 홈플러스 울산동구점을 편입한 대한제21호리츠에 집중돼 있다. 대신저축은행이 후순위 담보대출 100억원을 실행했고, KB저축은행은 50억원, 예가람저축은행은 47억원, 하나저축은행은 30억원을 후순위로 투입했다. 다올과 OSB는 각각 보통주 35억원, JT는 30억원을 출자했다.
홈플러스 사당점을 편입한 KB사당리테일리츠에는 대신저축은행과 고려저축은행이 각각 30억원씩 3순위 근저당 대출을 집행했다. 홈플러스 강서점과 본사 사옥을 담은 제이알제24호기업구조조정리츠에는 금화저축은행 18억원, 우리금융저축은행 27억원, JT친애저축은행 44억원이 후순위 담보대출에 참여하고 있다.
배당 중단과 충당금 부담 가능성
현재까지 대출 이자는 정상적으로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점포 임대료 미납과 지급 지연 등의 영향으로 지분 투자자에 대한 배당은 중단된 상태다.저축은행들은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홈플러스 파산이 확정되면 관련 여신을 고정 이하로 재분류하고 충당금을 추가 적립해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담보권이 있는 만큼 파산이 곧바로 대출금 전액 손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안은 저축은행권의 상업용 부동산 및 구조조정 리츠 익스포저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후순위 대출과 보통주 투자는 선순위 채권보다 회수 순위가 밀리는 만큼 자산 건전성과 추가 손실 흡수 여력에 대한 시장의 경계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홈플러스 점포를 기초자산으로 둔 리츠(REITs)에 저축은행권의 투자와 후순위 대출 익스포저가 총 476억원 규모로 묶여 있다는 점을 짚었다. 당시 보통주 배당이 중단된 가운데, 홈플러스 파산이 확정될 경우 후순위 담보대출이 고정 이하로 재분류되며 추가 충당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전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