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착공 본격화에 수도권 역세권 주택시장 반응

GTX-C 착공 본격화에 수도권 역세권 주택시장 반응
GTX-C 역세권 들썩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지난 4월 실질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서면서 노선 통과와 환승이 예정된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공사 가시화와 함께 광운대역, 과천역, 수원역 인근 거래 사례가 오르면서 연장선 주변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현대건설이 4월 30일부터 GTX-C 사업 본격 착공에 들어가며 사업 정상화 기반 마련 및 장비·인력 투입이 시작됐다.
  • GTX-C 공사 가시화로 서울 광운대역·과천역·수원역 인근 84㎡ 아파트 실거래가가 각각 28%, 13.5%, 18.8% 상승했다.
  • GTX-C 노선 및 연장선 인근 신규 분양 단지로 오산헤리티지자이(1,783가구)·의왕역 SK뷰(1,857가구) 등 수요자 관심 급증했다.

착공 진행과 노선별 가격 움직임

매일경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4월 대한상사중재원이 GTX-C 총사업비 일부를 증액하는 중재 결정을 내린 뒤 사업 정상화 기반이 마련되자, 같은 달 30일부터 현장에 지장물 이설과 가설 펜스 설치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GTX-C는 덕정에서 창동, 광운대, 삼성, 과천, 의왕, 수원까지 약 86.5km를 잇는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완공되면 수도권 남북축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화성시가 병점역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하면서 인근 지역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공사가 가시화되면서 인접 지역 아파트 거래가격에도 변화가 확인된다. 광운대역 인근 서울원아이파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해 12월 14억803만원에 거래됐으나, 공사 본격화 이후인 올해 5월에는 18억1160만원에 실거래됐다. 과천역 주변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는 지난해 6월 24억5000만원에서 올해 6월 27억8000만원으로 올랐고, 수원역 인근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전용 84㎡도 지난해 5월 8억원에서 올해 5월 9억5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연장선 기대감과 신규 분양 확대

GTX-C 노선과 연장선 인근에서는 신규 공급 예정 단지에도 수요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망 확충 기대가 분양 마케팅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수도권 남부 지역 단지들이 수혜 가능성을 앞세우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서 오산헤리티지자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7층, 22개 동, 전용 75~166P㎡, 1·2블록 합계 178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 생활권에 속한다. GTX-C 병점역 연장 계획과 동탄도시철도, 1호선 동탄역 연장 계획 등도 기대 요인으로 거론된다.

SK에코플랜트도 이달 경기도 의왕시에서 의왕역 SK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4층, 13개 동, 전용 36~84㎡, 총 1857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8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TX-C 노선이 예정된 1호선 의왕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개선 기대가 분양 수요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60%에서 80% 또는 95%로 상향할 경우 2026년 주택분 보유세 총액이 1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국회예산정책처 추계를 전했습니다. 특히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세 부담 증가가 두드러지고, 과세 인원 기준 1인당 평균 종부세 부담도 큰 폭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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