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초고수, SK하이닉스 순매수 늘리고 삼성전자 순매도

미래에셋증권 초고수, SK하이닉스 순매수 늘리고 삼성전자 순매도
하이닉스 순매수 급증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 상장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은 9일 오전 반도체 대형주 내에서도 종목별로 엇갈린 매매를 보이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집계에서 SK하이닉스가 순매수 1위에 오른 반면 삼성전자는 순매도 1위를 기록해 메모리 업종 내 선호 차별화가 나타난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증권 초고수 투자자들은 9일 오전 11시까지 SK하이닉스를 전 거래일 대비 4.43% 오른 216만8000원에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 상장 기대와 함께 목표주가를 39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삼성전자는 단기 차익실현으로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 삼성전기의 주가는 0.07% 오른 148만 원에 거래되며 전날 순매도 2위에서 하루 만에 순매수 상위로 전환되는 등 단기 대응 매매가 활발하게 나타났다.

ADR 기대와 오전 매매 동향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9일 오전 11시까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4.43% 오른 21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달 10일 예정된 미국 나스닥 주식예탁증서, ADR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90만 원으로 올린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런 기대가 겹치면서 고수익 투자자 매수세가 SK하이닉스로 쏠리는 것으로 해석한다.

순매수 2위는 삼성전기, 3위는 LG전자다.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오른 148만 원에 거래되며 전날 순매도 2위에서 하루 만에 순매수 상위권으로 이동한다. LG전자는 같은 시각 8.38% 내린 17만9400원에 거래돼 급락 구간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 순매수 상위에는 미래에셋증권, 제주반도체, 삼성SDI, 한화오션 등이 포함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이 같은 초고수 매매 통계를 실시간, 전일, 최근 5일 기준으로 공개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 선호 차별화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0.54% 오른 27만9000원에 거래되지만 주가 반등 구간에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하반기 주당순이익, EPS 성장률 둔화와 메모리 산업 변화 요인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43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낮춘 바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순매도 상위에는 현대차, 삼성전자우, 파두, 하이브도 함께 이름을 올린다.

전 거래일인 8일 기준으로는 LG전자, 효성중공업, 삼화콘덴서가 순매수 상위였고 SK하이닉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는 순매도 상위였다. 전날 매도 상위권 종목이 하루 만에 매수 상위권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변동성 장세 속 단기 대응이 활발하게 이어진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통계가 자사 투자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라고 설명한다. 또 개별 투자자에게 맞는 투자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우리 매체는 앞서 SK하이닉스 나스닥 ADR 관련 이슈가 코스피 반등과 반도체주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진 흐름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메모리 업황을 떠받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키운다는 점과 함께, 상장 초기에는 본주-ADR 전환 제약 및 외국인 보유 한도 등 구조적 요인으로 가격 괴리(프리미엄)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전 포인트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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