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로티나와 AI 항체 신약 공동개발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로티나와 AI 항체 신약 공동개발 계약 체결
AI 항체 신약 개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항체 신약 개발 확대에 나서며 프로티나,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2027년까지 후보물질 발굴을 추진한다. 성과가 확인되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라이선스 옵션 행사 후 임상 개발과 상업화까지 이어가는 구조를 검토한다.

하이라이트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9일 프로티나와 최소 418억원 규모의 AI 기반 항체 신약 공동개발 및 기술도입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 프로티나의 SPID 플랫폼은 항체 서열을 주당 1만개 이상 분석하며 검증 기간을 기존 수개월에서 약 2주로 단축할 수 있다.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에서 항체 신약 개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임상 개발·상업화 추진권 확보 전략을 이어간다.

2027년까지 후보물질 발굴 추진

서울경제신문을 인용한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9일 프로티나와 개량 항체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도입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민경 교수 연구팀과 수행 중인 보건복지부 주관 국책과제의 후속 계약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 공시 내용에는 물질 이전에 따른 선급금과 개발, 판매 마일스톤, 매출 연동 로열티가 포함된다. 전체 계약 규모와 세부 조건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계약 금액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2조2303억원 또는 매출액 1조6719억원의 2.5% 중 작은 금액 이상이라고 밝혀 최소 418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계약에 따라 프로티나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시험계획, IND, 신청에 필요한 전임상 연구를 주도한다.

AI 플랫폼 활용과 사업 확장 의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향후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하면 후보물질 권리를 확보해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는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개발 역량을 항체 신약 분야로 넓히려는 회사 전략과 맞닿아 있다.

프로티나는 단일 분자 단백질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SPID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주 1만개 이상의 항체 서열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수개월이 걸리던 항체 검증 기간을 약 2주까지 줄일 수 있어 후보물질 발굴 속도 개선이 기대된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축적한 공정 최적화 역량을 항체 신약 개발 분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파트너사와 협업해 국책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산 신약의 국내 생산 규모가 지난해 처음 7000억 원을 넘어서며 상업화 성과가 확대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P-CAB 계열과 항암제가 증가세를 이끈 반면, 일부 품목은 생산 감소와 자진 취하·허가 취소, 경제성 부족에 따른 생산 중단 등 시장 재편 흐름도 함께 나타났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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