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나가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후속 협력 계약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참여 중인 국책과제의 연장선으로, 항체 신약 후보 발굴부터 향후 상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다.
하이라이트
- 프로티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AI 기반 항체 신약 공동개발·기술도입 옵션 계약을 체결하며 상업화 권리 이전 조건 포함.
- 10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프로티나 주가가 전일 대비 14.96% 상승한 2만6900원에 거래되며 시장 기대를 반영.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라이선스 옵션 행사 시, 프로티나는 단계별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 후속 수익 구조 확보.
후속 계약 구조와 개발 역할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프로티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개량 항체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도입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날 이 같은 계약 체결 사실을 밝혔다.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민경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수행 중인 보건복지부 주관 '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의 후속 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프로티나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시험계획, IND, 신청에 필요한 전임상 연구를 주도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향후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하면 후보물질의 권리를 확보해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프로티나는 이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인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는 구조다.
주가 반응과 바이오 협력 기대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기준 프로티나는 전 거래일 대비 14.96% 오른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번 계약이 단순 공동연구를 넘어 기술이전과 상업화 가능성까지 포함한 협력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국내 바이오 업계에서는 후보물질 발굴 기업과 개발 역량을 보유한 대형 바이오 기업 간 협력이 기술사업화의 핵심 경로로 꼽힌다. 이번 계약 역시 AI 기반 항체 개발과 사업화 옵션을 결합한 형태여서, 향후 임상 진전 여부와 옵션 행사 가능성이 프로티나 기업가치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보스턴·케임브리지 바이오 클러스터가 한국계 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과 기술이전 성과를 키우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한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렉라자, 오름테라퓨틱 등 사례를 통해 현지 R&D·사업개발 네트워크가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과, 유한양행·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사의 보스턴 진출 확대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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