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벤처펀드 운용사 6곳 선정, 4000억 원 배정 추진

국민연금, 국내 벤처펀드 운용사 6곳 선정, 4000억 원 배정 추진
국민연금 벤처펀드 확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6곳을 선정하고 총 4000억 원 이내 자금 배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전주에서 처음으로 선정위원회를 열어 진행됐으며,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예년보다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제도 기준도 일부 완화한 점이 특징이다.

하이라이트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9일 전주에서 선정위원회를 열고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
  •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6곳 운용사의 각 펀드는 4년 투자, 8년 만기로 총 4000억 원 이내 자금이 배정될 예정이다.
  • 기금운용본부는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핵심인력 겸업 기준을 완화해 벤처캐피털 업계 자금 조달과 초기·성장기업 투자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

전주 선정위 개최와 운용사 선정 내용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9일 처음으로 전주에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총 6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다. 기금운용본부는 4월 선정 계획을 공고한 뒤 제안서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투자 기간 4년, 펀드 만기 8년을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들 펀드에 총 40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벤처투자 확대와 업계 제도 완화 효과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선정에 국민연금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 의지를 반영해 예년에 비해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아울러 우수 운용사의 참여를 넓히기 위해 벤처투자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핵심인력 겸업 기준도 완화했다.

이번 조치는 국내 벤처캐피털 업계의 자금 조달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연기금의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형 기관투자가의 출자가 확대되면 벤처펀드 결성 여건과 초기·성장 단계 기업 투자 흐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KB금융그룹이 협력사 여부와 관계없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는 포용금융 전략을 강화하며, 100억 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AX·GX·SX와 상생협력모펀드(벤처펀드 출자)에 배분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모펀드 투자 회수금이 기금으로 환류돼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제시하고, 정책적으로도 상생협력기금의 벤처펀드 출자·벤처투자 용도 확대가 허용된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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