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릴리 선급금 반영에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한미약품, 릴리 선급금 반영에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한미약품 실적 반등 기대

한미약품이 미국 Eli Lilly와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유입 영향으로 2분기 연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회성 선급금을 제외하면 북경한미 부진과 주요 품목 성장 둔화가 남아 있어 하반기 본업 회복 속도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하이라이트

  • 하나증권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 매출을 전년 대비 36.2% 증가한 4,920억 원, 영업이익은 101.0% 오른 1,215억 원으로 추정했다.
  • 릴리로부터 수령한 비만치료제 소네페글루타이드 선급금 약 1,129억 원이 일시 반영되며 실적 개선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했다.
  • 하반기에는 코프로모션 제품 효과 본격화, 계절성 품목 매출 회복, 신제품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로 실적 개선과 추가 기술이전 모멘텀이 기대된다.

증권가 2분기 실적 추정과 반영 요인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의 2분기 연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4,920억 원, 영업이익을 101.0% 늘어난 1,215억 원으로 추정한다. 영업이익률은 24.7%로 제시했으며, 지난달 수령한 비만 치료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선급금 약 1,129억 원이 매출에 일시 반영된 점이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제시된다.

선급금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매출 3,791억 원, 영업이익 425억 원이 예상된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북경한미가 계절성 품목 부진과 중국 집중구매제도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고, 한미약품 별도 실적에서도 코프로모션 품목의 시너지가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미국 유통 파트너 변경에 따른 라벨 교체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점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릴리 선급금을 반영해 2분기 매출 4,981억 원, 영업이익 1,559억 원을 전망한다.

하반기 본업 회복과 바이오 사업 기대

증권가는 하반기 들어 실적 환경이 점차 개선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에피스, 페링, 테바, 베링거인겔하임 제품의 코프로모션 효과가 본격화하고, 3분기 말 환절기 진입에 따라 북경한미와 국내 법인의 계절성 품목 매출도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분기에는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도 예정돼 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수젯 등 기존 제품 처방 확대와 한미정밀화학의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3분기에는 선급금 기저효과로 단기 성장률이 둔화하더라도 본업 성장과 자회사 수익성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추가 성장 동력으로는 에피노페그듀타이드 임상 2b상 결과와 차세대 비만 후보물질 HM17321, HM15275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거론된다. 하나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모두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만 원을 제시한다.

우리 매체는 한미사이언스 지배구조 경쟁 구도 속에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지분 확대를 위해 5000억 원대 차입을 늘리며 자금 부담이 커졌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장외 매수 계약으로 지분율이 35.1%까지 올라갈 전망이며, 반복되는 지분 거래가 향후 경영권 구도 변화와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측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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