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소부장주 급등, AI 투자와 정부 메가프로젝트 기대 반영

국내 반도체 소부장주 급등, AI 투자와 정부 메가프로젝트 기대 반영
반도체 소부장주 급등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주가가 10일 장중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 우려가 일부 완화된 데다 정부의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 계획과 코스닥 제도 개편 기대가 수급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10일 오전 국내 반도체 소부장주 주성엔지니어링 7.29%, 원익IPS 15.35%, 피에스케이 20.24% 등 급등세 기록.
  • 미국 나스닥 1.30% 상승,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2500억달러 AI 투자 발표 후 4.5% 상승, 국내 반도체 투자 심리 자극.
  •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에 1500조 원 투자 계획, 코스닥 상장 기준 상향 정책 발표로 소부장 및 기술주 전반 강세.

장중 급등 배경과 종목별 흐름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3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7.29% 오른 19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원익IPS는 15.35%, 리노공업은 7.57% 상승하고 있다. 피에스케이도 20.24% 오르고 있으며 이오테크닉스와 유진테크도 각각 10.22%, 10.82%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U.S.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AI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2035년까지 2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4.5% 올랐으며 메타도 4.7% 상승했다.

정부 투자 계획과 코스닥 정책 영향

국내에서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AI를 포함한 3대 메가프로젝트에 약 1500조 원의 기업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권에 각각 400조 원씩, 총 800조 원을 투자해 메모리반도체 생산공장 4기를 짓기로 해 향후 소부장 수요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경쟁력 강화 정책도 우량 기술주 중심의 재평가 기대를 키우고 있다. 정부는 코스닥 상장 유지 시가총액 기준을 1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높이고,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에 상장폐지 요건을 적용할 계획이며 프리미엄과 스탠다드로 시장을 나누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72포인트, 5.25% 오른 835.7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도 250.15포인트, 3.43% 상승해 7542.06을 기록하며 7500선을 다시 넘어서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정부의 코스닥 시장 경쟁력 강화 정책이 발표된 이후 코스닥이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시가총액 기준 상향,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적용, 프리미엄·스탠다드 세그먼트 구상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지만, HLB처럼 개별 악재가 있는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종목별 온도차도 함께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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