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글로벌 M&A와 IPO, 사모 자금조달을 합친 기업거래 규모가 3조2000억달러로 늘며 최근 10년간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초대형 거래가 시장 회복을 이끌고 있지만 전체 거래 건수는 줄어 대기업 중심의 쏠림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올해 상반기 글로벌 M&A, IPO, 사모 자금조달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3조2000억달러를 기록했다.
- 100억달러 이상 초대형 거래가 44건 성사되며, 자금과 관심이 일부 대형딜 중심으로 집중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 미국 IPO 시장은 1550억달러로 2021년 이후 최대지만, 2분기 상장기업의 약 3분의 1이 현재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AI 주도 대형 거래 확대
서울경제가 뉴욕타임스를 딜로직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M&A, IPO, 사모 자금조달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3조2000억달러에 이른다. 100억달러 이상 초대형 거래는 44건 성사되며 반기 기준 호황을 주도하고 있다.대표 사례로는 넥스트에라의 1180억달러 규모 도미니언에너지 인수와 스페이스X의 600억달러 규모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 인수가 거론된다. 다만 같은 기간 전체 거래 건수는 1% 감소해 자금과 관심이 일부 대형 거래에 집중되는 흐름도 함께 나타난다.
미국 IPO 시장도 1550억달러로 2021년 이후 최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분기 상장 기업의 약 3분의 1이 현재 공모가를 밑돌고 있어 신규 상장 시장의 체력은 종목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투자시장과 산업 영향
이번 자금조달 확대는 AI가 기업 인수와 상장 수요를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대형 기술기업과 자금력이 있는 인수 주체들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성장 산업 내 우량 자산 확보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반면 중소형 거래 위축은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이 여전히 고르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형딜 중심의 회복세가 전체 시장의 저변 확대까지 이어지는지, 그리고 IPO 이후 주가 흐름이 안정성을 확보하는지가 하반기 핵심 변수로 남는다.
저희가 앞서 전한 SK하이닉스의 나스닥 ADR 상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ADR 1억7,790만 주를 주당 149달러에 발행해 약 265억달러(약 40조원)를 조달한 초대형 자금조달 사례였습니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 팹 증설과 EUV 장비 도입에 투입되며, 미국 투자자 기반과 빅테크 고객과의 협력 접점을 넓혀 공급망 내 위상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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