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업계,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수출 반등 기대

철강 업계,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수출 반등 기대
철강 수출 반등 기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늘면서 업황 부진을 겪어 온 철강 업계가 수출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6월 철강 수출이 1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고, 대미 수출도 상반기에 큰 폭으로 늘면서 실적 개선의 발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하이라이트

  •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철강 업계 수출 반등이 기대되나 품목 집중, 고환율, 중국 공급과잉 등 리스크가 지속된다.
  • EU가 이달부터 연간 무관세 수입 쿼터를 46% 축소하고 초과 물량에 50%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쿼터도 51만톤, 19.7% 줄었다.
  • 정부는 전방산업 연계 확대와 수입 철강재 조강국 정보 제출 의무화 등을 통해 수출 환경 악화 대응 및 내수 시장 방어에 나섰다.

수요 확대 기대와 통상 부담

서울경제에 따르면,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낙관론을 서두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가 일부 품목에 집중돼 있고, 고환율에 따른 원료 부담, 중국발 공급과잉, 무역장벽 확대 등 기존 부담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상규제 대응과 내수시장 방어, 신규 수요 창출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철강 업계의 수출 회복이 일시적 반등에 그칠지 여부는 대외 규제 대응과 수요 다변화에 달려 있다는 의미다.

EU의 무관세 쿼터 축소도 추가 부담으로 꼽힌다. EU는 이달부터 연간 무관세 수입 쿼터를 46% 줄이고 초과 물량에는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한국은 협상을 통해 감소폭을 줄였지만 연간 51만톤, 19.7%의 쿼터 축소를 피하지 못했다.

정부는 전방산업 연계 확대와 수입 철강재의 조강국 정보 제출 의무화 등을 통해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수출 환경 악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국내 시장 방어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EU가 150유로 이하 소포에 적용되던 관세 면제(소액면세) 제도를 폐지하고 HS코드 1건당 3유로의 고정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점을 전했습니다. 관세 비용이 늘어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유럽 내 K뷰티 역직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유사 사례를 고려할 때 전반적인 수요 위축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업계 전망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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