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우리미소금융재단이 이달 초 서울 동대문역 창신동 골목시장 입구로 서울지점을 옮기며 저신용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 방식을 현장 밀착형으로 전환하고 있다. 재단은 시장 상인회와 행정복지센터, 인근 교육기관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직접 발굴하면서 성실상환자 대상 후속 지원도 함께 넓히고 있다.
하이라이트
-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서울지점을 창신동으로 이전 후 반경 2㎞ 시장 및 상권을 조사하며 소상공인 발굴을 강화했다.
- 재단은 성실상환자 대상으로 새희망가게 사업 등 맞춤형 물품 지원을 실시, 금융지원 범위를 단순 대출에서 영업 기반 안정까지 확장 중이다.
- 2024년 하반기 4개 지점 추가 개설로 총 12개 지점 운영 예정이며, 수요집중 지역 위주 지원 확대 계획을 밝혔다.
창신동 이전 후 현장 발굴 강화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우리미소금융재단은 당초 을지로에 있던 서울지점을 이달 초 창신동으로 이전하고, 반경 2㎞ 안의 시장과 상권을 조사하며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찾고 있다.10일 지점을 찾은 28세 문모 씨는 생활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서민금융 상품을 알아보다가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사무실에는 직원 3명이 상주하며 전화와 방문 상담을 처리하고 있고, 하루 평균 상담 건수는 20건 안팎이다. 청년미래이음대출이 처음 출시됐을 때는 하루 100여 명이 재단을 찾기도 했다.
박정호 우리미소금융재단 사무국장은 12일 주민센터나 상인회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찾는 방식으로 운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출을 받은 상인이 금리가 낮고 도움이 됐다며 이웃 상인을 소개해 방문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고령 상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방문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와 협력해 지원 요건에 맞을 가능성이 있는 취약계층에 제도를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게는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할 계획이다. 청년층에는 인근 취업·자격증 학원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원 제도를 알리고 있다.
성실상환자 지원과 지점 확장 계획
재단은 성실상환자의 사업 안정화를 돕는 새희망가게 사업도 시작하고 있다. 첫 지원 대상 가운데 한 곳은 창신시장에서 14년째 영업 중인 통닭집으로, 재단에서 빌린 2000만 원을 연체 없이 갚아온 점을 평가해 낡은 식탁과 의자를 새것으로 교체해줬다.청년 디자이너에게는 프린터와 책상을 지원하는 등 업종별 수요에 맞춘 물품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 대출 공급을 넘어 상환 이력이 확인된 차주들의 영업 기반을 안정시키는 후속 지원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의 범위를 넓히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박 사무국장은 현재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4개 지점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을 배치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저희가 이전에 정리한 대기업들의 상생 경영 확대 흐름에서는 SK, 한화, 포스코, 롯데케미칼 등이 협력사와 고객사에 자금·기술·금융 지원과 거래조건 개선을 늘리며 공급망 안정에 나선 점을 짚었습니다. 특히 동반성장 펀드 확대나 공급망 금융 도입처럼 중소 파트너의 유동성과 경영 여건을 보완하는 장치가 강화되고, ESG 공시 의무화 흐름이 이런 움직임을 더 가속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다뤘습니다.
최신 WOORI BANK 뉴스
- Forex
- Crypto